【태안의 가볼만한곳, 안흥성, 안흥항, 채석포-2】
2012. 4. 16. 09:00ㆍ여행지/충청남도
채석포에 도착했습니다. 포구의 오전은 한가하기만 합니다. 그래도 채석포위판장에는 어부들의 모습이 보입니다.
솔숲이 보이는 너머에 연포해수욕장 캠핑장이 있고 그 너머가 어젯밤을 보낸 연포해수욕장입니다.
포구는 졸고있는 듯 아주 여유롭고 편안한 모습에 잠겨있습니다.
쉬고있는 조그만 어선은 갈메기의 놀이터가 되어있습니다.
포구 선착장에 매어있는 작은 어선들에는 무언가 일을 하고 있는 어부의 모습이 보입니다.
조용한 포구에서 어부들은 자신의 전재산이랄수 있는 어선을 정비하고 있나 봅니다.
선착장 끄트머리쯤의 넓은 공간엔 지난번 출어에 사용한 그물을 손질하는 어부들이 있습니다.
방파제 너머... 가까이에 외로운 섬이라 하기엔 작지만 그래도 섬으로 불러야할 작은섬이 있네요.
이른새벽 나갔던 어선이 돌아오나 봅니다. 역광으로 비치우는 바다의 모습을 담아봅니다.
반짝거리는 바다를 바라봅니다. 한적한 포구의 바깥바다는 오늘도 조용합니다.
방파재 끝자락 까지 왔다가 이제 돌아나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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