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의 가볼만한곳, 도비산에 자리한 천년고찰 부석사-2】

2012. 4. 5. 08:53여행지/충청남도

경내에 들어오면서 가장 돋보였던 높다란 루각에 올라왔습니다.

 

 

'운거루(雲居樓)' 입니다. 높이 만큼이나 어울리는 이름입니다.

 

 

운거루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비록 날이 흐리고 옅은 황사의 영향으로 뚜렷한 시야가 나오진 않지만...

구름위에서 바라보는 모습같은 기분이 듭니다.

 

 

들녁은 겨울에서 벗어나고 있지만 산자락에 자리한 산사의 날씨는 장작을 꼭 필요로 합니다.

 

 

깨끗히 단장된 모습을 바라보며 걸음을 옮겨봅니다.

 

 

약간 윗쪽으로 올라와 바라본 운거루의 모습. 운거루 위에 있으니 구름을 벗어난 달일까? 아니 낮이니 그냥 '기분'으로 하겠습니다.

 

 

아름다운 구조를 지닌 건물들이 경사지를 따라 아름다운 자태를 보여줍니다.

윗쪽의 건물은 범종각인 '금종각'의 모습입니다.

아래는 회랑식으로 되어있고 여름에 시원하게 앉아서 강론을 들어도 좋은곳으로 보였습니다.

 

 

이층 구조로 만들어진 건물은 '일화당'인데, 스님들의 처소로 사용하고 템플스테이에도 사용하는 건물이라합니다.

 

 

다시한번 부석사 전통찻집과 운거루를 바라봅니다.

 

 

 옛날색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작은 2층 오두막 같은 건물도 보입니다. 아랫쪽은 창고로 사용하는듯 했습니다.

 

 

서서히 부석사(浮石寺)란 이름에 걸맞는 도비산의 바위들이 등장합니다.

 

 

예사롭지 않은 나무들도 이곳에서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