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벗들과 나들이, 수도권 가볼만한곳, 남한산성 둘레길은 봄눈이 점령했네요-7】

2012. 3. 29. 07:19여행지/경기도

'무망루'가 모셔진 비각입니다. 오른쪽 전나무가 보이시죠...?

전각과 나무 사이에 비석 같은것이 서있습니다. 그 비석엔 이렇게 쓰여있습니다...  "리대통령 각하 행차 기념식수"...

뭔 소리냐구요...? 말 그대로 입니다.

이승만은 대통령이 아니라 왕이 되고파서 반민특위를 무력화 시킨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봄옷을 입어야할 나무들이 졸지에 겨울패션쇼에 초대되어 있습니다.

 

 

눈도 봤겠다... 부부끼리 겨울용 커플사진을 찍어봅니다...^^*

 

 

우리 총장님 눈모습두 나왔냐고 물어봅니다... 눈밭에서 찍었는데 당연히 나오지요.

 

 

우리 재덕님 커플도 겨울산행 인증샷을 담았습니다.

 

 

사진 아래에 2012년 3월 25일 이라고 꼭 적어 놔야 겠습니다.

 

 

우리부부도 보너스로 한장 생겼습니다.

 

 

이천에서 광주로 함류하기로 한 친구가 연락이 왔습니다.

우리가 예상한 시간보다 일찍 도착 한다고 하네요.

서둘러 '수어장대'를 벗어나 하산길로 접어듭니다.

 

 

특이한것은 성곽의 안쪽에만 성곽길이 있는게 아니고 성 바깥쪽에도 길이 있어서

사람들이 그쪽으로도 산책과 산행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비슷한 모습이 중첩이 되고 말았네요.

 

 

산의 지형을 따라 축성해놓은 모습은 안, 밖을 두루두루 볼수있어 좋습니다.

 

 

저는 남한산성의 명물을 꼽으라고 한다면 일단은 소나무를 꼭 선택할겁니다.

 

 

눈과의 인연은 오늘이 지나면 계절이 다시오는 그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그래서 뽀드득 소리를 내보며 걸어도 봤습니다.

 

 

굽이쳐 흐르는 강물처럼 남한산성 성곽길은 부드러운 멋을 지니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