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벗들과 나들이, 수도권 가볼만한곳, 남한산성 둘레길은 봄눈이 점령했네요-5】
2012. 3. 29. 07:17ㆍ여행지/경기도
어디서 날아왔는지... 산새 한마리가 노래를 불러댑니다.
땅에는 비록 눈으로 덮혀 있지만 새의 마음에는 봄이 이미 와있었나 봅니다.
눈과 함께 비쳐지는 하늘을 올려다 봅니다. 이젠 오늘의 눈이 겨울의 마지막 흔적인듯 합니다.
'수어장대'에 올라가기 위해 걸음을 옮겨봅니다. 휘날리는 깃발은 바람을 가늠케 해줍니다.
둘레길이다 보니 반대편에서 올라오는 분들도 꽤 많았습니다.
성벽에 분칠을 한듯 눈이 쌓여있습니다. 오늘은 눈과 입은 호강하고 다리는 고생하는 날입니다.
빙판길을 조심스레 올라가며 수어장대의 모습을 담아봅니다.
미끄럽다 보니 사진을 찍는 일도 만만치 않습니다.
바람의 영향인지... 유독 이곳에는 눈도 많습니다.
나무사이로 우리 한옥의 멋진 테를 담아봅니다.
'수어장대'와 '청량당', '무망루'에 대한 설명이 있습니다.
이곳까지 왔으니 수어장대의 멋진모습을 보고 가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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