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평창 휘닉스파크스키장-2

2012. 2. 13. 07:13여행지/강원도

누군가 나무에 걸어놓은 풍경은 강원도의 하늘에 담겨져 있었습니다.

 

 

사방을 둘러봐도 눈이 있어 좋은곳.... 이곳은 강원도 평창입니다.

 

 

살며시 밟으면 여지 없이 뽀드득 하는 아름다운 노래를 선사해 줍니다.

 

 

눈밭에 누군가가 버려놓은 쓰레기가 영 거슬립니다.

 

 

이제 얼마가 지나면 저 랜탈점들은 긴 방학에 들어가겠지요...

 

 

아름다운 풍경에 일행들도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아무도 들어가지 않은곳... 그곳에 들어가 마구 뒹굴고 싶어집니다.

 

 

밥을 먹고 나와 다시금 겨울풍경에 빠져봅니다.

 

 

겨울산의 모습은 정말 아름답기 그지 없습니다. 이런 모습 하나를 위해 먼길을 왔나봅니다.

 

 

오삼불고기 전문점 부촌식당입니다. 계속이어지는 예약손님들로 가게는 무척 분주합니다.

 

 

신발장의 장화가 유난히 눈에 띕니다.

 

 

추녀에 걸린 고드름의 모습마저 이곳을 찾은 제게는 더없이 아름답게 보이기만 합니다.

 

 

일행들은 물놀이로 피로를 풀겠다고 스파로 향했고... 저는 다른 일행과 서울에서의 약속이 있어 서울로 향했습니다.

 

 

서울로 향하는 차에서 간간히 차창밖의 모습을 바라봤습니다.

 

 

문막휴게소에 들려 커피 한잔으로 피로를 삭히고 여행을 마무리 했습니다.

기대 만큼의 여행은 아니어서 아쉬움은 많이 남았습니다.

좀더 많은것을 담고 싶었지만, 단체로 움직여야 하는 제약 때문에 사진도 몇장 담질 못했습니다.

하지만 잠시라도 강원도의 멋진 설경을 보고오는 것만으로 만족했습니다.

올해는 눈과의 인연이 좋은편이 아닌 모양입니다.

그래도 맑은 공기와 자연의 모습에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