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평창 휘닉스파크스키장-1

2012. 2. 13. 07:10여행지/강원도

주말... 금요일 직원들과 강원도 평창에 있는 휘닉스파크스키장을 찾았습니다.

밤늦게 도착하여 콘도에 들어왔습니다. 발코니에서 주변 모습을 담아봤습니다.

 

 

정월대보름이 지난지 닷세, 하지만 하늘의 달은 여전히 밝게 빛나고 있습니다.

 

 

늦은 저녁을 먹기위해 스키장내에 있는 식당을 찾았습니다.

역시 음식은 별로입니다. 저녁을 먹고 잠시 스키장의 모습을 바라봤습니다.

야간개장임에도 불구하고 이젠 시즌이 끝나가는 터라 그러한지...

슬로프도 한곳만 개방을 하였습니다.

 

 

일행들은 숙소에서 스키복으로 갈아입고 야간스키를 타러 나왔습니다.

아쉽게도 지난번 운길산 수종사에 들렸다 내려오다 살짝 미끄러지면서 무릅에 무리가 오는바람에,

스키를 포기해야 했습니다.

 

 

그저 야간의 스로프 모습만 바라보는 것에 만족해야 했네요...

 

 

숙소로 돌아와 다시금 구름에 잠긴 달을 바라봤습니다. 시간을 빠르게 지나갑니다.

슬로프로 가지않는 사람과 남아서 일행이 올 때까지 소줏잔을 기울이고 있었습니다.

 

 

주변의 모습을 담고 아주 늦은시각까지 일행들과의 술자리가 이어졌습니다.

이렇게 술만 먹으려고 했던건 아닌데...

예상에 없던 일로 술자리가 길어지게 되었습니다.

 

 

늦은 취침으로 인해 기상시간도 늦어졌습니다. 콘도에서 보이는 모습을 담아봅니다.

 

 

10층위에서 내려다 보는 강원도의 겨울의 모습입니다. 날씨는 정말 기가막히게 좋았습니다.

 

 

간밤에 슬로프의 설질이 좋지 않아 몇몇은 넘어지고 곤혹을 치룬 모양입니다.

오전스키를 포기하고 아침겸 점심을 먹기위해 콘도를 나섰습니다.

 

 

스키장을 벗어나 근처의 맛집을 찾았습니다. 워낙 유명한 곳인지라...  예약손님이 빠지기를 기다리며 잠시 주변의 모습을 구경합니다.

 

 

길건너에 아버지와 아들이 눈밭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하얀 눈밭에서 신나게 뛰어노는 아이의 모습이 너무나 좋습니다.

 

 

눈밭의 추억을 남기는 부자의 모습이 너무나 행복해 보입니다.

스키를 타지않아도 좋은 강원도의 겨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