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쩍 떠나본 춘천여행 청평사-6 (2011년 가을여행)】

2011. 11. 7. 08:21여행지/강원도

곳곳의 단풍은 가을을 대표하는 모습이 되어 있습니다.

 

 

그저 시선이 가는곳 마다 화사한 손짓으로 반겨줍니다.

 

 

단풍에 투영된 빛은 이곳을 찾은이들의 얼굴에도 붉은빛을 선사합니다.

 

 

청평사 계곡엔 그리많지 않은 단풍나무가 있지만 적당히 어울어진 모습이 좋습니다.

 

 

건너올 땐 몰랐지만 위에서 바라보는 다리의 모습은 약간 아찔합니다.

 

 

다리에서 바라본 청평사 계곡을 끼고있는 산의 모습...

 

 

단풍구경이란 꼭 단풍나무만 보는게 아니지요...

옷을 갈아입은 갈잎들은 모두 단풍의 범주에 들어가는거지요, 구태여 애정남에게 물어볼 필요도 없지요.

 

 

가을색 선명한 모습을 보면서 한가득 심호흡에 경쾌해집니다.

 

 

햇살이 강해지기 시작하는 시각...  차가 있는곳으로 발걸음을 향하고 있습니다.

 

 

붉어질대로 붉어진 단풍이 길손이 떠나감을 아쉬운듯 배웅합니다.

 

 

일찍 가을음 맞이한건지... 아님 그 수명을 다한건지...

이 계절을 아는지 모르는지, 커다란 나무는 그저 묵묵한 모습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가을소풍나온 가족의 모습이 그저 즐겁기만 합니다.

 

 

아침에 넘었던 배후령엘 왔습니다. 길가에 억새꽃이 활짝 피어있습니다.

햇빛 받아 찰랑이는 모습이 좋아 잠시 가던길을 멈추었습니다.

 

 

배후령에서 바라본 화천쪽 모습입니다.

아침나절 안개인지 구름인지에 잠겨있던곳이지요.

남이섬의 가을을 느끼기 위해 남이섬으로 향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