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여행...아내와 연애시절 팔봉산-2】

2012. 1. 2. 07:07여행지/강원도

팔봉산에서 내려다 보이는 마을의 모습입니다.

35mm필름의 복원, 실제로 인화된 사진은 작은 3x5사이즈인데 필름에서 직접 뿌려보니

용량이 상당히 나오더군요.  픽셀을 줄여도 그 용량이 결코 작지가 않습니다.

 

 

정상인지 아닌지 에메모호한 곳에서 우린 추억만들기를 계속합니다.

 

 

20대 막판의 모습도 이렇게 다시금 보게 됩니다...

 

 

아마 집사람도 등산을 제대로 해본건 이때가 처음인것로 알고 있습니다.

 

 

스캐너의 문제인지, 아니면 원 필름의 문제인지...  무지개가 나타납니다. 아마 필름의 문제인듯 싶습니다.

 

 

이 사진이 가장 잘 표현되어있습니다. 입자도 그리 거칠지않고 순한 색감이 표현된것이...

아마 크로즈업 사진의 장점인것 같습니다.

 

 

당시의 팔봉산 포토존입니다. 소나무사이로 홍천강이 굽이쳐 흐르는 모습은 충분히 명소가 될만합니다.

 

 

이 사진을 끝으로 하산을 하였습니다. 홍천강변의 양지바른곳에 앉아 둘이서 맛난 점심을 지어먹고 한가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산위에서 보았던 다리위에서 기념의 시간을 멈춰봅니다.

 

 

관광버스를 기다리면서...

 마주잡은 손...  우린 저 맞잡은 손을 지금까지 놓지않고 그 인연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25년전의 추억... 그 때를 기억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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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단 필름스캔을 해서 올려봤습니다.

 디지털의 화려함과 세련미는 없지만 아나로그의 기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가족사진들이 많이 사라졌습니다.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다니면서 유치원과 학교 교재로 환경미화로 사용되어 회수가 않된

 어릴적 추억을 복원하고 과거의 추억을 디지털화 하려 합니다.

 앞으로의 세대에 맞도록 변신을 시켜야 나중에 자손들이 편한 방법으로 추억할 수 있겠지요.

 그 작업을 짬짬이 하는 도중 좀 괜찮은 추억거리가 있으면 블방에 올려볼 생각입니다.

 거친 아나로그의 모습도 변함없이 아껴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