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의 가볼만한 곳, 대관령박물관-2】

2012. 6. 11. 07:56여행지/강원도

뒷쪽으로 가봤습니다. 장독을 엎어놓았고 돌담과 조그만 문이 있습니다.

문은 닫혀 있었지만 보기에는 편안한 모습입니다.

 

 

지나왔던 편안한 길이 보입니다.

 

 

남근석 하나가 우뚝 서있습니다. 조선시대의 것이라고 합니다.

이 상징물은 아들을 바라는 마음이 깃들어진 동시에

마을의 안녕과 풍년, 풍어 등을 기원하는 마을의 공동체적 신앙의 대상으로 전승되어 내려왔다고 합니다.

 

 

정확한 우물정(井)자 모양의 우물이 있습니다.

 

 

2층 전시실 입구입니다. 양쪽에 사천왕이 양각된 돌로 장식을 해놓았습니다. 

실내촬영이 불가하여 주변의 모습을 담아보기로 합니다.

 

 

올라오는 계단쪽의 모습입니다.

 

 

벽면에 사천왕상을 넣었습니다. 입구의 두분과 맞은편에 두분의 사천왕을 두고 있는 모습입니다.

 

 

무슨 석상인지 짐작이 가십니까...?  바로 삼신할미상입니다.

이러한 삼신상은 저도 이곳에서 처음 보는 것입니다.

조선시대의 것으로 아기를 점지해 주고 산모와 아기의 건강을 수호 한다고 합니다.

손에 들고 있는것은 생명을 구성하는 피와 살과 뼈를 상징하는 지물(持物)이라 합니다.

 

조선시대의 돌장승입니다. 일반적으로 목장승은 많이 봐도 석장승은 쉽게 보이진 않지요.

그만큼 남아있는 것이 없는 까닭이기도 하지요. 마을을 수호하는 민간신앙의 상징물이지요.

 

 

넘어온 대관령 산지락으로 구름이 한가롭게 여행하고 있습니다.

 

 

장자의 말씀 하나 걸려 있어 담아왔습니다.

 

 

계곡에 물이 많지 않은것으로 보아 봄가뭄의 여파가 심한것 같습니다.

발걸음을 몲겨 집사람이 좋아하는 강릉커피의 원조인 커피박물관으로 향합니다.

이곳에서 그리 멀리있지 않아서 금새 찾아갈수 있는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