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여행, 호남의 소금강 대둔산 금강구름다리-8】

2012. 1. 20. 08:36여행지/전라북도

케이블카를 타고 무시히 내려왔습니다.

케이블카 정류소 뒷쪽엔 돌지않는 물레방아가 놓여잇습니다.

꽁꽁 얼어버린 겨울 물레방아...  웬지 천덕꾸러기 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이곳이 대둔산케이블카 타는곳 입니다.

 

 

아래로 내려와 밥먹느라 바빠서 제대로 보지 못한 주변을 돌아봅니다.

목장승 한쌍이 식당어귀를 지키고 서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점심때 산채비빕밥을 먹은 소문난 전주식당입니다.

실제의 맛은 전주의 그것에 비교할수 없지요.

지리적으로는 전주와 가깝니만 맛은 좀 멉니다.

 

 

완주군 농특산물 전시판매장이 있는데...

주말이라 문은 굳게 닫혀있습니다.

군에서 운영하는 매장이라 휴일날 근무가 힘들겠지만...

관광객은 평일보다 주말에 많이 오기 마련일터,

아르바이트나 임시직을 고용해서라도 문을 여는것이 지역특산품을 널리 알리고

판매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산자락에서 내려오는 물을 받는곳 같습니다.

얼기도 얼었지만 겨울가뭄이 극심한 모양입니다.

사실 농민은 홍수보다 가뭄이 더 무서운것이라고 하지요...

홍수는 한철 농사에 피해를 주지만 가뭄은 그 이듬해에도 영향을 준다고 하더군요.

 

 

대둔산에도 관광호텔이 있습니다. 대둔산관광호텔의 모습입니다.

 

 

호텔 참 좋은곳에 지어놨습니다. 호텔옆 주차장쪽으로 오니 대둔산의 정상부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멀리 마천대의 모습, 삼선계단과 구름다리의 모습이 보입니다.

이 아름다운 산에 작별을 고하고 대전근교의 장태산 자연휴양림으로 향합니다.

-------------------------------------------------------------------------------

민족의 대이동이 시작하는 명절 주말이 시작 됩니다.

모든분들이 행복하고 마음이 편안한 명절이 되었으면 합니다.

비록 물가고에 생활고에 여러가지로 어려우시겠지만...

마음만은 고향과 가족의 정을 한껏 느끼고 누리시길 바랍니다.

저도 무사히 명절을 보내고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