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1. 3. 06:58ㆍ여행지/충청남도
2011년의 마지막과 2012년의 새출발을 위해 해넘이와 해돋이가 동시에 이루어진다는
마량포구를 향하고 있습니다.
전날 벗들과 마지막 모임을 갖기위해 약속장소에 가다가 통로의 턱에걸려 넘어지다가 짚은 오른손이
몹시도 아프고 통증에 주먹이 줘지질 않더군요...
날씨도 영 시원찮고, 포기할까 하다가 숙소에 이미 오만원 보내놓은 상태여서 회사근처 한의원을 찾아
피도 빼고 침을 맞으니 한결 부드러워서 점심때쯤 출발을 했습니다.
많은 인파가 강원도로 몰리는 바람에 서해안고속도로의 사정은 아주 좋더군요.
서산휴게소에 들려 어리굴젓백반으로 점심을 먹고 마량포구로 갑니다.
보령과 서천을 잇는 부사호에 도착했습니다. 일단 방조제로 올라가봅니다.
방조제 위에서 바라본 부사호의 모습입니다. 날씨 참... 걱정됩니다.
길게 이어진 부사호방조제의 모습입니다. 왼쪽은 민물, 오른쪽은 바다입니다.
아래로 내려와 방조제 위를 산책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담아봤습니다.
드디어 마량포구의 초입에 당도했습니다.
예약한 숙소가 알고보니 포구와 한 3km정도 떨어져 있더군요...
어메니티! 서천 이란 문구가 보입니다.
과연 무슨뜻일까 궁굼해 찾아봤습니다.
어메니티(Amenity)는 환경보전, 종합 쾌적성, 청결, 친근감, 인격성, 좋은 인간관계, 공생 등의
여유(경제성, 문화성 등), 정감(환경성, 쾌적성 등), 평온(안전성, 보건성 등)이라고 하는
다양한 가치개념에서 접근하여 왔으며, "인간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종합적인 쾌적함"이라고 할 수 있다. (위키백과)
한마디로 살기좋은 곳이란 이야기입니다.
또한 동백나무 숲으로도 유명한곳입니다. 하지만 이곳엔 서천화력발전소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마침 발전소에 석탄을 내려다준 열차가 철로를 달려나가고 있습니다.
2011년 마지막날을 보내게될 숙소입니다.
잠깐이면 서천 해넘이 해돋이축제장에 도착할수 있다는 말을 믿고 차를 놔두고 포구를 향합니다.
해뜨는 서해바다라는 문구가 보입니다.
고갯길을 올라 반겨주는 안내판... 이미 저기에 그려진 저런 풍경은 기대하기 어려운 날씨입니다.
그저 행사스케치에 만족하리라 마음을 먹고 길을 따라갑니다.
말이 잠깐이지... 한 30여분 걸어가야 할듯 싶습니다... 바닷가에 자리한 공장같은 모습의 건물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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