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넘이 해돋이 명소... 충남 서천 마량포구-2】

2012. 1. 3. 07:01여행지/충청남도

마량항과 마량마을을 알리는 이정표입니다. 갈매기를 형상화 한것일까? 특이한 새가 앉아있습니다.

 

 

물이 빠져나가는 모습입니다. 멀리 노란등대 빨간등대 햐얀등대...  온갖등대가 보입니다.

 

 

썰물에 드러난 천혜의 땅 갯벌이 그 속살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서천화력이 신규발전소를 건설하려 하는 모양입니다. 어메니티에 어울리지 않는 모순의 존재로 다가옵니다.

 

 

포구로 가는 길, 그 한 모서리를 차지한 언덕의 쉼터.... 여름의 태양아래서 바닷바람을 마주하고 흘리는 땀을 식히기 아주 좋은곳 같습니다.

 

 

 그곳의 모퉁이에서 바라보니... 마량포구의 다섯개 등대와 방파제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바닷가 언덕을 묵묵히 지키고 있는 소나무의 모습에서 변함없는 믿음이 전해옵니다.

 

 

드디어 마을입구를 알리는 안내석에 도착했습니다. 마량포 해돋이 마을...

 

 

해안가엔 무슨 공사를 하는지 넓은 땅을 마치 구획정리 하듯 반듯히 조성하고 있습니다.

 

 

우중충한 날씨와 더불어 화력발전소 굴뚝에선 석탄을 태우는 연기가 하늘로 올라가고 있습니다.

갑자기 회색의 도시에 와있는 그런 기분이 듭니다. 화석연료로 인한 공해와 분진문제....

하지만 오늘의 해짐이 해돋이축제를 위해서도 꼭 필요한 전기에너지...

오늘의 날씨만큼이나 뿌연 느낌을 떨쳐낼수가 없습니다.

 

 

마량포구의 또다른 이름, 비인항... 그 이름표를 단 해상구조물이 지금은 육지에 올라와 때를 기다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