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넘이 해돋이 명소... 충남 서천 마량포구-3】

2012. 1. 4. 07:32여행지/충청남도

배에 사용하는 닻... 마치 병사가 연병장에 도열한듯 줄지어 서있습니다.

 

 

마량진 한국최초 성경전래지란 안내판이 있습니다.

이곳이 아펜젤러 라는 선교사를 기념하기위한 곳이라 합니다.

그것을 기념하기위해 성역화 작업을 한다는 안내문입니다.

 

 

황량한 곳에 두개의 기념물이 서있습니다.

 

 

한국최초성경전래지...  마량진... 1816년 9월 5일 195년 전에 영국해군이 마량진 첨사 조대복이란 분에게 성경을 전했다고 합니다.

 

 

한국감리교 최초의 선교사 아펜젤러를 기념하는 '하늘이여 바다여 파도여 !' 란 기념비가 있습니다.

대형교회는 잘도 짓고 세계적으로 신도수가 가장 많은 교회를 몇 개 씩 이나 있는 한국의 기독교가

왜 한국최초의 성경전래지는 이토록 초라하게 방치하고 있는지, 이해하기 어려운 대목입니다. 

 

 

고립된 배, 함정에 빠진 배... 땅을 높이는 작업을 하면서 남겨진 곳인것 같습니다.

배가 마치 웅덩이에 빠진 모습이 신기해 담아봤습니다.

 

 

2012년 마량포 해넘이 해돋이 축제를 알리는 펼침막입니다.

 

 

나뭇가지위에 올라간 솟대의 새.... 저 새의 영혼은 자유로이 이 마량포구를 날아다닐거란 생각을 해봅니다.

 

 

행사장으로 행하는 길옆 화단에 옹기로 구워 만든 물고기가 세워져 있습니다.

 

 

웃고있는 물고기 입니다. 생김새가 감생이를 닯은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