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여행, 아산의 가볼만한곳 공세리성당, 현충사, 외암리 민속마을, 피나클랜드-27】

2011. 11. 21. 08:25여행지/충청남도

연못의 모습이 한눈에 들어오는 곳까지 내려왔습니다.

 

 

은행나무 아래는 여전히 명당입니다.

 

 

반영을 담아보려 하지만, 연못 끝에서 계속 물을 뿜어내는 바람에 이정도에 만족합니다.

 

 

가을햇살에 물들어가는 메타세콰이어의 모습이 따사로운 기분을 전해옵니다.

 

 

카페의 나무도 물속으로 끌어들여봤습니다.

 

 

가을이 머무는 자리는 늘 편안함을 전해오고있습니다.

 

 

키다리 미루나무는 이곳에서 가장 큰 키를 자랑하며 가을하늘을 향해 솟아있습니다.

 

 

 양지바른 곳에서 무언가에 열중인 가족의 모습이네요... 아마 체험학습 같은걸 하는가봅니다.

 

 

가을언덕으로 올라가 바위에 걸터앉아 가을과 이야기 하고싶어지는 시간입니다.

 

 

마른 나뭇잎은 나무와 헤어지기 싫은듯 자기가 붙어있는 가지에서 마지막 삶의 의지를 움켜쥐고 있는 모습이네요...

 

 

가을을 대표하는 국화의 모습이 등장했습니다.  이제 곳곳에서 가을국화전시회가 열리는 계절입니다.

 

 

언덕위에 설치한 태양의 인사가 작은크기로 만들어져 연못에도 설치가 되어있습니다.

연못의 주변은 조용한 가을을 간직한 모습입니다.

 

 

파라솔마저 노란 곳, 그 사이로 메타세콰이어의 모습이 들어옵니다.

 

 

커피를 기다리며 가을 연못에 빠져드는 기분입니다.

 

 

아내와 함께 떠난 1박2일...

공세리성당의 모습, 도고온천의 밤, 그리고 현충사의 가을, 외암리 민속마을의 멋진 돌담길들...

그리고 이곳 피나클랜드에 깔려있는 가을풍경을 함께한 시간들...그저 당신이 있어 행복한 여행이고 인생길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