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12. 22. 07:08ㆍ여행지/전라북도
한옥마을쪽으로 들어섰습니다. 하늘을 염원하는 솟대에 시선이 머뭅니다. 천천히 걸어서 안쪽으로 들어갑니다.
한창 공사중인 집이 있습니다. 과연 어떠한 모습으로 재탄생을 할겄인지...
한옥체험숙박을 할지, 아님 전통음식점이 들어설지...그저 길손의 눈에는 궁굼증만 남았습니다.
이젠 한목마을 거리에도 관광객의 모습이 점점 많아지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뒷쪽으로 보이는 다 허물어져 가는 한옥이 안타까운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아마 사유재산이라 전주시청에서도 어쩌지 못하는것 같습니다.
밥집을 찾던 아침의 풍경과는 다릅니다. 관광객도 아침을 먹어야 움직이는것이니까 당연한 풍경이겠지요...
다들 한번쯤 처다보고 신기해 하는 물의 힘으로 돌아가는 인공맷돌입니다.
걷다보니 현대식건물들이 보입니다. 더 벗어나면 안될듯 싶어 다른길로 접어들기로 합니다.
그리고 잠시 차한잔 하면서 나머지 일정을 짜보기로 합니다.
애꿏은 골목길 한번 들여다 봅니다.
전주향이란 음식점, 김장을 하려 하는것 같네요... 수북히 쌓아놓은 배추가 보입니다. 맛갈스런 전라도 김치가 갑자기 생각나는군요.
교동다원으로 갈까? 찻집을 찾는건 온전히 집사람의 몫이지요...
저도 왠지 시원한것이 땡겨서 냉커피를 마셨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찌감치 자리를 잡으신 서예가 선생님과 화가 선생님, 가훈과 자화상을 해주신다고 합니다.
꿀타래 가게 앞이 그래도 사람이 많은편입니다. 벌써 간식을 먹는 분들이 있네요.
물레방아가 운치있게 돌아가는 이곳에서 차한잔 할까? 아내는 이곳 말고 다른곳으로 가지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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