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12. 21. 06:56ㆍ여행지/전라북도
이곳이 전주한옥마을 둘레길의 한구간이었습니다. 이 한벽굴에 얽힌 설명이 붙어있습니다.
전라선 철도를 놓으면서 한벽당의 정기를 자르려 했다하니 참으로 기가막힙니다.
무언가를 그토록 두려워 했을까요...?
그들은 우리민족의 자주적 특성과 혼신을 다 받치는 희생정신이 두려웠던 모양입니다.
그로 말마암아 독립이후의 보복내지는 자신들이 재 침탈을 할적에 이 땅에 그러한
혼맥을 잇지 못하게 해서 무력화 시킬려는 의도라 생각합니다.
오늘날 이들의 의도는 해방정국을 거치며 이승만의 집권과 친일파 청산의 실패로
지금에 이르렀으니... 그들의 의도가 어느정도 성공했다고 볼 수 도 있겠네요...
전주천 생태문화지도가 있습니다. 도심을 가로지르는 하천이 문화와 만나는 곳들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한벽청연(寒碧晴煙)이라... 그 아름다움이 짐작코도 남을 한벽당의 모습을 다시금 바라봅니다.
생태공원으로 조성된 전추천변엔 갈대가 군락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곳은 전주자연생태박물관입니다.
아랫쪽 하천쪽에 내려와 갈대길을 보고있습니다.
한벽당을 갈대밭과 조화시켜봤습니다. 역시 멋진모습이 마음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다리건너 반대편에서 망원으로 잡는다면 더 멋진 모습일거란 생각입니다.
하천으로 내려오려다가 집사람이 팻말을 보더니 멈춰서더니 다시 계단위로 올라갑니다.
숲속으로 들어가면 뱀이 나와 위험하다는 내용입니다. 그냥 길을 걷자는 건데... 집사람은 지레 겁을 먹고 맙니다.
하기사 뱀을 좋아한다는 여자는 본적도 들은적도 없지요.
자연생태박물관입니다. 시간이 일러 아직 문을 열지 않았습니다.
산자락에 자리잡은 동리의 모습이 보입니다.
한벽보가 있는 전주천의 모습입니다.
자연생태박물관을 패스하고 다음 길로 나서고 있습니다.
한벽보... 이 전추천의 맑음이란 눈으로 확인해야만 제대로 알 수 있습니다. 수달이 살고있는 1급수입니다.
바닦을 훤히 들여다보이는데 수심이 얕은것이 절대 아닙니다.
하천길을 따라 저 아래보이는 남천교까지 내려가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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