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12. 21. 06:55ㆍ여행지/전라북도
삼백집에서 뜨끈한 전주콩나물국밥으로 배를 채우고 한벽당이 있는곳으로 왔습니다.
의아한것은 택시기사가 한벽당을 몰라서 당황했습니다. 그래도 거진 제대로 입구까지 왔습니다.
옛 철길 터널이 지금도 남아있습니다. 이 터널을 통과하면 됩니다.
터널을 나와서 오른쪽 오솔길로 접어들자 한벽당의 모습이 보입니다.
어제 전주전통문화관에서 채 5분도 걸리지 않는 거리인걸... 하지만 아침의 모습이 한결 좋아보입니다.
절벽에 위치한 한벽당의 모습이 참으로 멋진자태를 자랑합니다.
한벽당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승암산 기슭의 절벽을 깎아 세운 누각으로, 옛 사람들은 한벽청연이라 하여 전주 8경의 하나로 꼽았다.
조선의 개국을 도운 공신이며 집현전 직제학을 지낸 월당 최담 선생이 태조 8년(1404)에 별장으로 세운 건물이다.
월당 선생 유허비에는 ‘월당루’라 기록된 것으로 보아 시간이 지나며 ‘한벽당’이라고 명칭이 바뀐 것으로 보인다.
‘한벽’이란 이름은 이곳이 옥처럼 항상 맑은 물이 흘러 바윗돌에 부딪쳐 흩어지는 광경이
마치 벽옥한류(碧玉寒流)같다하여 붙인 것이다.
규모는 앞면 3칸·옆면 2칸이며, 지붕 옆면이 여덟 팔(八)자 모양인 팔작지붕집이다. (문화제청)
비석과 설명이 있습니다.
한벽당에 올라 바라본 모습입니다.
한벽당의 부속채인 요월대에서 본 한벽당의 내부모습입니디.
아랙쪽에서 올라온 고목이 한벽당의 운치를 더해줍니다.
한벽당에 가셔서 전주천을 감상하려 하신다면 해가 서쪽으로 가는 오후시간을 이용하시는것이 좋습니다.
아침나절엔 전주천 상류쪽이 동쪽이므로 감상에 지장도 있고 사진도 역광입니다.
잠시의 절경에 빠져보고 내려왔습니다. 이 아름다움을 간직하기 위해 다시금 모습을 담아가고 있습니다.
절벽위에 우뚝 솟아있는 한벽당 그옆에 요월대의 현판이 자그만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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