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여행, 전주의 가볼만하곳, 전주한옥마을-10】

2011. 12. 16. 09:41여행지/전라북도

잠시 사거리 쉼터에 머물러 있습니다. 집사람과 다음 장소인 오목대로 가기로 하고 천천히 움직입니다.

 

 

아내가 잠시 다른곳을 돌아보는동안 주변의 모습을 담기 시작했습니다.

기와집 위로 올라온 감나무가 한그루 있어 그모습을 바라봅니다.

 

 

그 누구도 감에 신경쓰질 않네요...

그저 익어 떨어지면 떨어지는 대로, 가지에서 말라 비트러지면 그런대로...과실수가 그냥 가로수 인양 그대로 있습니다.

 

 

참으로 강인한 생명력입니다.

이름모를 잡초가 겨울이기를 거부하는 시기에 작지만 예쁜꽃을 그대로 간직한 모습이 너무 좋았습니다.

 

 

기와의 안쪽에 있는 흙에 뿌리를 의지한채로 피어나 파란하늘을 수놓은 저 이름모를 꽃에서

생명의 찬란함을 배우고 있습니다. 잠깐동안 인동초를 상상해 봅니다.

 

 

이정표인지... 장승인지, 아님 솟대인지...

 

 

전주공예품전시관 뒷마당으로 이어진 계단으로 가지 말고 그냥 길따라 올라가 보기로 합니다.

 

 

한옥마을 둘레길(숨길)이란 이정표가 보입니다. 그리고 전주향교의 이정표도 있네요.

향교에서 성균관 스캔들이란 드라마를 촬영했단 소개도 있네요.

 

 

공예품전시과 한켠에 아담한 조각상 한점이 있어 담았습니다.

 

 

저 언덕 넘어에 우리가 가려고 하는 오목대가 있습니다.

 

 

오목대 가는 길에서 아랫쪽을 바라본 모습입니다. 24시간 편의점도 한옥에 자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