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여행, 전주의 가볼만하곳, 전주한옥마을-8】

2011. 12. 15. 07:14여행지/전라북도

정형화된 패턴으로 동선을 구성하지 않고 그저 작은 이정표에 이끌려

아무 골목 아무 한옥 앞에서도 머물수 있는것이 이곳의 또 다른 매력입니다.

 

 

넓은 길이면 넓은길, 골목이면 골목마다 저마다의 취향에 맞도록 발걸음을 옮기면 되는 곳입니다.

 어딜 꼭 봐야 한다 라는건 관광안내책자에 나온 내용이지요...

 그래도 멋진곳이니 가봐야지 하는것도 틀린 이야기는 아닙니다.

 하지만 그런한 곳은 돌아다니다 보면 만나게끔 되어있더군요.

 

 

테마한옥민박인 아세헌의 모습입니다.

이곳은 이곳에 마련되 3번째 테마한옥민박이라고 합니다.

여기 역시 전통문화를 체험하며 머물수 있는 공간인것이지요...

 

 

길을 가다 보니 동학혁명기념관도 있습니다.

 

 

이렇게 거리의 곳곳에 있는 갈만한 곳들을 찾아다니다 보면 요소요소에 머물거나 들여다볼 곳들이 나타나게 되어있습니다.

 

 

기념관 맞은편엔 600년이 넘은 은행나무와 전주최씨종대가 있습니다. 거목의 가운데 옅은색으로 나온 나무가 자식나무입니다.

 

 

전주최씨종대를 알리는 표지석이 서있습니다.

 

 

후사를 본 은행나무에 대한 신문기사들이 적혀 있습니다.

자식나무가 나왔는데, 유전자 감식을 통해 친자라는 것이 밝혀져 화재가 되었다는 내용입니다.

 

 

은행나무길이란 명칭이 붙게된 설명을 담고 있습니다.

 돌에는 500년이 언급되고 나무표지엔 600년이 언급된 점은 약간 그렇습니다.

 일단 500년이 넘었다는 객관적사실이 맞는다 하더라도 100년을 차이나게 표시를

 해놓으면 설득력이 떨어지는건 당연하지요...

 

 

잠깐의 시선을 종대의 안쪽에 머물러 봅니다.

 

 

다시금 발걸음을 재촉해 봅니다.

길을 지나는 여행객들의 발걸음도 여유로운 가운데 어디론가 향하고 있습니다.

 

 

막다른 골목의 끝자락엔 또다른 공간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한옥체험숙박업소인 홍란미덕의 모습입니다.

한옥마을에서 숙박을 하실 요량이라면...

적어도 한달전에는 예약을 하셔야 합니다.

그만큼 한옥마을 숙박체험은 인기가 좋은상품입니다. 

저는 숙박때문에 뒤로 밀지않고 그냥 일반모텔에

숙소를 정하고 떠난 길이었지만 그래도 한옥에서 구둘장 지고 잠 한번 꼭 자봐야 하신다면 

우선 숙소문제부터 해결하시고 일정을 잡으시는게 좋을듯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