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여행, 전주의 가볼만하곳, 전주한옥마을-4】

2011. 12. 14. 07:00여행지/전라북도

태조로에 접어들면 오른쪽으로 맨먼저 전동성당을 감상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주 잠깐 올라가면 길 건너편에 경기전의 모습이 보입니다.

아름드리 나무들이 있어 쉽게 예사롭지 않은곳이란 느낌을 받게 됩니다. 이곳이 바로 경기전입니다.

 

 

경기전 앞에는 하마비가 있습니다.

 태조이성계의 어진이 모셔져 있고, 제를 올리는 신성한 곳이므로

 이곳을 통과하는 자는 누구를 막론하고 말에서 내려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경기전으로 들어가는 입구의 모습입니다.

 

 

경기전의 주요부를 설명하는 안내판이 있습니다. 태조의 어진이 모셔진 정전과 사고, 부속채 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정문 안으로 들어오면 홍살문과 중문, 내문, 정전까지 일자로 이어져 있습니다.

 

 

홍살문을 통해 바라본 경기전의 고목들 모습입니다. 그래도 남쪽이라 아직은 12월의 가을자락을 남겨놓은 모습입니다.

 

 

중문의 중간쯤에서서 비라보고있습니다.

 경주와 평양 등지에 봉안했던 어진은 임진왜란시 소실되었고...

 유일하게 이곳의 어진만 남아있다고 소개 하고 있습니다.

 

 

주말나들이온 많은 사람들이 이 유서깊은곳을 많이 찾아옵니다.

특히 한옥마을 주 도로 초입에 위치하여 이곳은 필수코스화 되어있는 곳입니다.

 

 

드디어 정전이 자리한 내문 앞에 섰습니다.

 

 

정전의 모습입니다. 중앙에 신도를 두었고 양쪽에 회랑이 있는 규모가 큰 정전의 모습입니다.

 

 

왼쪽 회랑이 끝나는 곳에 지붕위로 올라온 나무가 전각의 지붕과 어울린 모습이 시야에 들어옵니다.

나목처럼 보이는 나무는 배롱나무로 보여집니다.

 

 

앞쪽에 돌출부위는 경복궁의 태원전의 구조와 같습니다. 이 전각 역시 정유재란에 소실되었다고 합니다.

후에 광해군때 중건을 하여 오늘에 이르렀다고 합니다.

 

 

태조의 어진입니디.

 이 어진은 고종때 영희전에 있던 어진을 이모(移模 : 새로이 하나만을 만들고 원본은 불태워 묻음)하여

 이곳에 봉안하였다고 합니다. 임금이 정사를 볼때 입는 곤룡포에 익선관을 쓴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