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여행, 아산의 가볼만한곳 공세리성당, 현충사, 외암리 민속마을, 피나클랜드-15】

2011. 11. 16. 08:12여행지/충청남도

초입부터 마을의 아름다움이 돋보입니다.

가을 고향집에 돌아온 느낌이랄까요... 그 아련한 추억이 깨어나고 있네요.

 

 

싸립문과 비슷한 형태의 대문...  헛개나무와 은행을 판매한다고 씌여있습니다.

 

 

외암마을 역시 은행나무가 많습니다.

아산은 은행나무가 상징나무인것 같습니다.

시내 가로수도 은행나무임은 물론 아산의 명물 송곡리 은행나무길 또한 멋스러운것은 물론 이곳역시 비켜가질 않네요.

 

 

  돌담의 정겨운모습이 시선을 자극합니다.

이곳은 100% 돌담이라 보시면 됩니다.

예담촌 만큼이나 담이 아름답습니다.

이곳 돌담을 쌓은 돌이 다 이 마을에서 나왔다고 합니다. 그래서 외암이란 지명이 붙었다는 이야기도 있다고 하네요.

 

 

우리시골에선 그저 흙담이 많았는데...

순수한 돌담을 느끼게 되니 아주 색다른 기분과 정취를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돌담의 윗부분은 계절마다 옷을 갈아입고 있네요.

지금은 황금잎이 담위를 장식하고 있습니다. 겨울이면 백색의 가운을 걸치고 잇겠지요...

 

 

할일을 끝낸 호박의 덩쿨들은 잎부터 서서히 그 한해의 생을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돌담과 노란은행나무의 아름다운 합창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기에 충분합니다.

 

 

간혹 마을의 요소요소에 있는 느티나무의 위용도 한 몫 해내는 모습입니다.

 

 

아산건재고택으로 들어가는 골목입니다. 이곳 주민이듯한 분이 손녀와 걸어나오고 있네요...

 

 

담장 안쪽으로 감이 익어가고 신작오 끝편엔 아름드리 은행나무가 홀연히 서있는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