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공원 서울억새축제, 뭉게구름축제가 같이 열렸습니다-8】

2011. 10. 31. 08:35여행지/서울

아직 하늘은 젊어보입니다.

노을이 지기 시작하기 직전까지 동쪽과 중앙의 하늘은 더 맑고 곱습니다. 구름도 서서히 변할 준비를 하는것 같네요.

 

 

어디서 왔는지 구름들이 축제에 참가하러 왔습니다.

 

 

구름이 천천히 변해가는 성산대교 위 서울하늘의 모습입니다.

 

 

경쾌한 리듬에 이끌려 와봤습니다.

 

 

검정색 정장을 입은 아리따운 아가씨가 피리를 아주 흥겹게 연주하고 있었습니다.

박수를 쳐가며 장단을 맞추는 관객들과 신명나는 공연을 하였습니다.

이제 해가 넘어갈 시간이 다가옵니다.

 

 

드디어 구름들이 꽃단장에 들어갑니다.

 

 

주변에서 촬영에 열중인 진사분들의 멋진모습을 찾아봅니다.

 

 

바위에 올라 모든 신경을 집중키고 있는 모습입니다.  멋진사진 많이 하셨을것 같습니다.

 

 

역시 바위에 올라가있는 진사분입니다. 진사들은 높은곳을 좋아합니다.  잘~ 보이니까요.

 

 

사람들은 오가고 진사는 멈춘 채 시간을 잡는데 온 신경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가양대교 위에 있던 구름이 이젠 축제장 하늘까지 도달했습니다.

 

 

구름사이로 서쪽하늘이 붉어지기 시작합니다. 짧은 석양이 시작되고 있는모양입니다. 저 노을빛 따라 걸음을 옮기기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