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공원 서울억새축제, 뭉게구름축제가 같이 열렸습니다-6】

2011. 10. 31. 08:33여행지/서울

빛이 길어질수록 억새는 아름다움을 더해갑니다.

작년엔 밋밋했는데, 올해는 구름도있어 정말 좋습니다. (작년 http://blog.daum.net/m9419/506 )

 

 

다시 오솔길로 돌아왔습니다. 아직 남아있는 하늘빛을 담아봅니다.

 

 

초대형 바람개비도 키 순서대로 줄을 세워봅니다.

 

 

하늘공원 최고의 인기장소, 그야말로 하늘공원 메카입니다. 사람들이 줄어들 기미가 않보입니다.

반사판까지 가지고 나와 억새밭의 미녀를 만드는 분도 계십니다.

 

 

  이 진사분은 여기서 또 만남니다...

대포들고 다니시는 분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아마 넒은화각보다 포인트를 강조하시는 분들인것 같습니다.

저는 체력이 저질인것도 있지만 풍광을 즐길땐 좁은화각의 망원은 가급적 피하고 있습니다.

조금 모자라면 두다리를 열심히 활용하는 편입니다.

 

 

잠시 휴게장소에서 쉬기로 했습니다. 집사람이 샌드위치와 커피를 사러간 사이 서쪽에 걸쳐있던 구름이 선물을 줍니다.

 

 

가까이서 빛내림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요기하러 왔다가 대박입니다.

 

 

 석양빛만 해도 좋을씨고 인데... 그에 앞서 구름이 마법을 부리고 있습니다.

 

 

연신 셧터를 끊고 있습니다.

 

 

다소 지루하시더라도 너그럽게 봐주셔요...

 

 

 늘 오는 기회가 아니다 보니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집사람이 이곳에서 잠시 쉬면서 시장기를 달래보자는 말에 따르기를 정말 잘한것 같습니다.

 

 

잠깐 동안 사진을 찍다보니 제법 많은 진사분들이 나타나셨습니다.

 

 

 재수좋은 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