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여행, 한국의 나폴리 통영의 가볼만한 곳-26】

2011. 10. 18. 08:28여행지/경상남도

통영의 수군통제영인 세병관에 왔습니다.

통영시내에 강구안(통영항), 동피랑벽화마을, 남망산조각공원, 세병관, 충렬사, 해저터널 등...

많은 유적지와 볼거리가 있기때문에 한번에 돌아보는 것이 시간을 절약하고 걷기에 능한 사람들은

코스를 잘 설정하시면 충분히 뚜벅이로도 가능할것 같습니다. 

 

 

수항루(受降樓)입니다.

임진왜란의 승전을 기념하기위해 숙종3년에 세웠던 루각입니다.

원래 있던곳은 이곳이 아닙니다. 일제강점기때 철거된것을 이곳 세병관터에 복원을 한것입니다.

 

 

원래의 통제영을 복원하는 작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원래는 종루였던 루각인 망일루(望日樓)... 화재로 소실된것을 2000년에 복원한 모습입니다.

 

 

망일루를 지나 세병관으로 오르는 길의 모습입니다.

 

 

세병관의 입구인 솟을삼문으로 된 지과문(止戈門)...

그칠 지, 창 과를 써놓은 문입니다.

전쟁이 그치길 바라는 염원이 이 문에 아로세겨져 있습니다.

 

 

두룡포기사비(頭龍浦記事碑)가 서있습니다.

두룡포는 통영의 옛이름입니다.

삼도수군통제사로 이곳 두룡포에 삼도수군통제영을 세운 이경준통제사의 치적을 기린 기사비입니다.

 

 

복원작업을 위해 한족에 모아놓은 유물의 흔적들... 이들이 제자리를 찾아가길 간절한 마음으로 기원해 봅니다.

 

 

다시한번 망일루를 바라보면서 세병관으로 향합니다.

 

 

세병관으로 들어와 지과문을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