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드라이브 코스, 길위에서 만난 강화도-3】

2011. 9. 29. 08:24여행지/인천

동검도를 지나 선두리포구에 도착했습니다.

선두리포구에 차를 세우고 집사람은 포구내 어시장을 잠시둘러보고 저는 갯벌과 하늘이 맞닿은 풍경에 빠져듭니다.

 

 

물이빠져 쉬고 있는 작은배들이 물이 들어오길 기다리며 오후의 휴식을 취하고 있네요.

 

 

이곳의 특징은 어느 포구에서 볼 수 있듯이 배의 이름이 곧 가게의 상호가 됩니다.

아내가 돌아보고 나서 지금 나오는 게, 전어, 새우 정도가 있다고 합니다.

강화나 김포 대명포구나 어촌에 들리면 거의 같지요.

황청포구 정도만이 복요리집이 있는 특색을 빼면 비슷비슷합니다.

 

 

흥겨운 트로트 가락에 신이난, 울릉도 호박엿 파는 각설이의 모습에 흥이 절로 납니다.

 

 

갯벌위의 휴식...

 

 

흥겨운 가락에 장보러온 손님이 관심을 보입니다.

 

 

포구 뒷쪽 산자락에 자리잡은 가천의과대학의 모습입니다.

학생들이 이곳까지 모려면 상당히 불편 할 것 같습니다. 아마 통학버스나 기숙사가 잘되어 있겠지요.

 

 

다시한번 선두리포구의 갯벌을 바라봅니다.

 

 

선두리갯벌의 모습을 파노라마로 꾸며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