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가볼만한 곳, 인천대공원, 소래산-14】

2011. 3. 29. 12:10여행지/인천

일행과 만나기로 한 장소로 향합니다. 멀리 산꼭대기 위에 정자의 모습이 보입니다.

 

 

조각공원에 있던 조각상의 얼굴을 담았습니다. '바닷가의 아이들'이란 작품에서 누워있던 아이의 얼글입니다.

 

 

작품 '남은자'의 남아있던 사람의 얼굴입니다.

 

 

작품 '한가족'의 부부얼굴입니다.

 

 

작품명은 모르지만 마치 리본이 춤을 추는 모습입니다.

 

 

수도꼭지에서 물이 떨어질듯 말듯 망설이고 있습니다.

 

 

돌아갈 곳을 찾는 까치가 높은 가지위에서 잠시 휴식을 하고 있습니다.

 

 

 누군가 나오기를 기다리는 개구장이... 집에서 엄마는 아이가 오기를 기다리고 있겠지요.

 

 

덩그라니 서 있는 소나무는 이제 오늘 온 사람들을 배웅하려 하고 있습니다.

 

 

건너편 산자락 넘어로 검은 연기가 솟아올라옵니다.

혹? 산불이 아닌가 걱정이 앞섭니다.

가뜩이나 건조한 날씨에 자칫 조그마한 불씨라도 생기면 큰 불이 일어나는 계절이니까요.

집에와 뉴스를 보니 산불소식이 없어 다행이었습니다.

 

 

콘크리트 축대 사이에서 비집고 나오는 자연의 생명력은

봄이오면 다시 그들의 끈기있는 삶의 모습을 다시 한번 보여주리라 믿습니다.

인천에서의 일정을 마무리 하고 헤어졌습니다.

 

 

 

일산에서 왕림한 종휘덕분에 승용차로 편안하게 서울로 입성 했습니다.

합정동 부근에서 내려 집사람과 잠시 걸었습니다.

길가에 낯익은 간판이 어둠이 내려온 도심의 길가에 조용한 빛은 보내고 있습니다......

너무나 좋아하는 단어, 아니 의미라 할 수 있겠지요. "사람사는 세상"~~^^*

 

 

아랫쪽으로 조금 내려오니 '마포 황소곱창'집이 있네요.

아내가 무척좋아하는 곱창, 바싼가격에 제대로, 배불리 사줘 본적이 없는...

더우기 미국산 소고기에다 구제역까지, 사실 광우병이란 무서운 질병도 문제지만,

미국산을 국산으로 속여파는 곱창집이 8~90%란 말에 단념했었던 곱창구이.

설마가 사람을 잡더라도 원조 곱창집이란 믿음으로 아내와 한 잔 하기로 합니다.

 

 

 우리부부가 좋아하는 간과 천엽이 일단 등장 합니다. 우선 간 천엽에다 일잔을 하고.....

 

 

 

국내산 곱창이 불판위에서 합창을 합니다~~^^*

즐거운 하루를 같이한 벗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5월엔 정기모임을 태안에서 1박2일로 갖기로 했습니다. (오션케슬 예정)

그때 그리운 얼굴 마주하길 바라며, 인천여행의 마무리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