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평 메밀꽃 축제가 아니라 평창 효석문화제 -19】

2011. 9. 26. 08:56여행지/강원도

이번엔 메밀꽃 필 무렵을 줌인샷 했습니다.

삼각대없이 했더니 주어가 빠졌습니다. 그냥 실험정신으로 봐주시길 바랍니다.

 

 

그렇게 히히힝 대던 녀석이 바로 너였구나... 허생원의 나귀련가...

아이가 눈에 잘 뵈지도 않는 풀을 꼴랑 한개 뜻어서 나귀에게 건냅니다.

 

 

나귀는 이거라도 어디냐며 맛있게 받아먹습니다.

 

 

나들이나온 부부의 뒷모습은 어떠한 명화보다 아릅답게 보입니다.

 

 

온전한 해바라기를 보니 반가운 마음이 앞섭니다.

 

 

이효석 작품의 배경이된 곳들이 실존하는 고장 답게 일찌기 시범문화마을로 지정된 창동리 남안동을 기념하는

기념비가 서있습니다.

 

 

물레방앗간이 있는 곳으로 돌아왔습니다.

 

 

평창군 관광안내소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흥정천을 되돌아 건널땐 다리를 이용했습니다. 아까 건너온 섶다리의 모습이 아래로 보입니다.

아직도 건너오는 사람들이 보입니다.

 

 

그래도 시간으로 보아 나가는 사람이 많습니다. 개천에 발담구고 앉아 망중한을 즐기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메밀밭에 가기위해 들어갈땐 무질서하게 뒤엉켰던 돌다리,

사람이 줄어들자 오가는 길이 뚜렷하게 나뉘었습니다.

왜 그렇게 허둥대듯 서두는건지 질서란것이 꼭 여유가 있어야 지키는 자기마음대로의 약속인지...

 

 

이때가 3시를 조금 넘긴 시간...

그러구보니 우리도 떠날 시간이 채 한시간이 않남았습니다.

문화제가 열리는 곳을 구경하고 관광버스로 돌아가기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