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평 메밀꽃 축제가 아니라 평창 효석문화제 -17】

2011. 9. 26. 08:52여행지/강원도

문학비가 있는곳으로 내려왔습니다. 그늘에서 쉬고있는 커플이 있네요.

 

 

가산이효석문학비(可山李孝石文學碑)라고 커다랗게 새겨져있습니다.

어느새 또 한쌍의 커플이 등장했습니다.

집사람은 커피가 너무달아서 맛이 별로 라고 하더니 아직도 들고있습니다.

아내의 입맛에 어지간히 맞지 않나봅니다.

 

 

이효석문학관 올라가는 길.

앞서보신 물레방아가 있는 가파른 산책로가 싫으시면, 큰 길을 따라 오시다 보면 이렇게 올라가는 길이 있습니다.

 

 

이곳에도 메밀꽃이 있습니다.  어딜가나 메밀꽃이 지천입니다.

 

 

문학관 입구 천정에 씌여진 메밀꽃 필 무렵의 한 구절입니다.

"애잔하고.... 시원하다" 저는 찍느라 목이 아픕니다.

 

 

음식점 옆에 나란히 도열한 항아리들...  장이 담겨있을까? 아님 메밀이 담겨있을까?

 

 

이효석의 흔적이라 하여 그의 작품과 자취에대한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고향을 배경으로 쓴 메밀꽃 필 무렵, 산 협, 개살구 등, 지금까지 현존하는 곳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정표를 바라보고 생가를 향해 발걸음을 옮깁니다.

 

 

생가로 가는 길목입니다.

 

 

메밀꽃을 패닝샷 해봤습니다.

너무 무지막지하게 움직인 바람에 엉터리가 되고 말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