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의 가볼만한 곳, 포천허브아일랜드-2

2011. 9. 7. 09:24사진 출사지

행복가게가 있는곳에서 데크를 따라 돌아가면 이곳의 아랫쪽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장소가 나옵니다.

그곳에서 아래를 바라보면 이런 모습입니다.

 

 

왼쪽부터 허브공방과, 허브박물관이 유럽의 저택처럼 자리하고 그 중심에 베니치아 마을과 공연장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공연장을 빙둘러 물을 흘려보내고 곤돌라를 타고 한바퀴 돌아오도록 해놓았습니다. 이른바 물의 도시 베네치아를 모방한 것입니다.

 

 

사진을 찍은 건물입니다. 이 앞에 테라스형식으로 되어있는 곳에서 아래를 바라만 보시면 됩니다.

 

 

위치를 조금 바꿔 다시 아랫쪽을 담았습니다.

이런 아기자기 하면서도 갖출만한것을 갖추었으니 짧은 움직임에 다양한 경험과 시간을 갖을 수 있다는 장점이

선호층을 만족시키기에 충분하다는 느낌입니다.

 

 

행복가게를 찾아 노란파라솔만 따라오면 됩니다.  만일에 저 문이 닫혀있다면 낭패지만요...

 

 

멋진 소나무도 심어놓아 아늑한 분위기와 고풍스러움을 조화시키려 하고 있습니다.

 

 

가게의 벽면도 단순하지만 깔끔한 그림으로 시선을 붙잡아 내가 멋진 곳에 와있다는 느낌을 주려 하고 있습니다.

 

 

꽃다발과 반쪽짜리 화분도 벽을 장식하고 있습니다.

 

 

시선이 머물고, 예쁘다는 감탄사를 유발시키고, 그걸 배경삼아 사진을 찍도록 만드는 요소들을 많이 가지고 있네요...

 

 

트레비분수를 모방한 분수대도 만들어 사진을 쉽게 찍도록 의자까지 갖다놓았습니다.

 

 

허브식당 또한 실내와 실외에 공간을 따로이 마련해 놓았습니다.

 

 

단순한것 같으면서도 아기자기한 미로처럼 엮어놓은 동선도 나름의 역할을 하는것 같습니다.

 

 

흉내는 그럴싸 하지만 어쩨 많은 호응을 받는것 같지는 않더군요.

젊은층의 배낭여행 증가로 아마 많은이들이 실제의 장소를 다녀온 까닭인지도 모르지요.

실제를 본 사람은 모조에 대해 피식 하고 말 터이니까요.

 

 

분수대 옆에는 허브레스토랑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역시 젊은층의 기호에 맞도록 와인이 전면에 등장하고 있습니다.

허브스테이크엔 와인이 어울리겠네요.

고기엔 소주라는 공식은 구닥다리 공식이지요. 그만큼 다양성이 부족하다는 단점을 그대로 가지고 있는거지요.

그러면서도 그걸 맞다고 바락바락 우기기까지 하고 심지어 남정네라면... 이란 마초이즘까지 들이미는...

이 치졸한 용기는 우리 남자들의 공통분모를 형성하는 치명적 유전자인것 같습니다.

이건 거의 불치의 요인으로 분류되어 있으므로 여자분들이 알아서 포용해주길 바라는 바 입니다.

 

 

  추억의 가게에 가면 추억을 살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