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의 가볼만한 곳, 청원의 볼거리 문의문화재단지-8】

2011. 8. 20. 10:12여행지/충청북도

대청호미술관길을 따라 올라오니 고인돌 유적군이 나옵니다.

 

 

위쪽엔 실제로 대장간이 재현되어 있습니다.

실제로 칼을 만들기도 한다는데... 아쉽게도 작접 보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흙벽으로 만든 집의 모습은 따사로운 기분이 들었습니다.

 

 

 나즈막한 돌담길을 따라 대장간을 돌아나옵니다.

 

 

기념비각, 이것이 서길덕 효자각인것 같습니다.

 

 

이제 이곳 문의문화재단지를 떠날 시간입니다. 다음 목적지인 대통령 별장 청남대로 가보려 합니다.

아내의 앞서가는 모습과 양성문의 모습을 담아갑니다.

 

 

왔던길로 되돌아갑니다.

여행은 늘 되돌아 가는것인가?

인생 역시 처음에 왔던 길 에서, 죽음(無)이란 종착역으로 돌아가는것.

무에서 왔다 무로 돌아가는 무시무종(無始無終)... 하지만 그 흔적과 향기를 남기려 노력 합니다.

 

 

기념탑이 하나 서있습니다.

 

 

'문의 수몰유래비'란 기념비입니다.

아마 대청댐이 건설되면서 대청호에 수몰된 역사유적, 삶터, 고향 등 많은 것들을 기억하기 위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어차피 개발된 것이기에 어쩌진 못해도 자연을 마음대로 헤집고 가두는 일을 이젠 없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