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의 가볼만한 곳, 청원의 볼거리 대통령 별장 청남대-2】

2011. 8. 22. 08:39여행지/충청북도

청남대 본관앞에 왔습니다.

 

 

정문 앞에 심어진 홍송은 그 멋스러움을 한껏 자랑하고 있습니다.

 

 

홍송사이로 본관을 향해 걸어가는 관광객들의 모습이 보입니다.

 

 

본관에 대한 설명이 있네요.

영춘재로 불리다 청남대로 바뀌었다고 하는군요. 따뜻한 남쪽의 청와대라는 뜻이네요.

주로 헬기로 이곳을 찾았다고 합니다. 서울의 청와대에서 40분거리라고 합니다.

영춘재 하니까 얼마나 왕과 같은 권위와 절대성을 보이고 싶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내부는 사진촬영이 금지되어 있어서 집사람만 관람을 하라고 했습니다.

그 사이 저는 주변을 돌아보며 역사의 흔적을 더듬어 봅니다. 본관 뒷쪽으로 천천히 걸음을 옮겨봅니다.

 

 

노무현대통령께서 기념식수를 하신 곳이 있습니다.

 

 

어쩌다 사진이 삐딱하게 나왔지만... 그리운이 자취를 놓치기 싫어 그대로 올립니다.

마가목이란 수종를 식수하셨다는 설명이 있습니다.

 

 

본관동의 옆모습입니다.

 

 

본관 뒷쪽의 모습입니다. 뒷문이 있고 2층으로 통하는 계단, 붉은꽃을 피운 배롱나무, 그리고 조그만 분수대...

 

 

다른 각도에서 담아본 모습입니다. 이곳의 유리창은 전부 방탄유리이고 도청방지장치가 되어있다고 합니다.

 

 

수영장으로 내려가는 계단엔 꽃한송이가 반겨줍니다.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수영장...

 

 

이곳에서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를 촬영했다는 안내판이 서있습니다. 주민들께 돌아가지 않았다면 불가능한 일이지요.

 

 

원래주인에게 돌려준 역사적 의미를 간직한 장소를 배경으로 아내의 모습을 담아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