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8. 8. 08:28ㆍ여행지/경상북도
'천년비밀의 궤'라는 공연을 합니다.
오른쪽에 거대한 신라의 장수가 마치 로보트처럼 보입니다.
가운데 올라온 천년비밀의 궤.
사실 시간에 늦어 공연이 시작된 후 였습니다.
화랑 미시랑에 하늘의 보물을 받는다고 합니다.
그 보물이, 불의 검, 똟리지 않는 갑옷과 투구... 저 거대한 물건이 갑옷과 투구입니다.
평화로운 신라의 풍경을 말하고 있습니다.
이때 당나라가 침공을 하고...
신라의 화랑 미시랑이 적들을 물리치고 서라벌을 구합니다.
당나라는 수군을 동원하여 신라를 침공합니다.
신라를 침공하는 당나라군대...
이에 미시랑이 순군을 동원해 해상전투에 나섭니다.
전열을 정비하고 출전준비...
미시랑이 신라군의 선전을 독려하고 있습니다.
드디어 일촉즉발의 전투를 앞두고 결전의 의지를 가다듬습니다.
신라군의 진지에서 후방병의 응원이 이어집니다.
양군의 치열한 수상전이 벌어집니다.
양군에 희생자가 나옵니다.
마침내 적의 주함이 기울기 시작합니다.
침몰하는 적선을 보며 환호하는 신라군.
실제로 물위에 떠있는 병사의 모습이 보입니다. 리얼한 연기입니다.
뱃전에 쓰러진 신라병사의 역할을 한 배우의 모습, 진정 연기자네요~~^^*
미시랑은 당나라군을 물리쳐, 서라벌을 구하고 신라의 영웅이 됩니다.
어른들이야 다소 식상한 환타지 같은 이야기이지만, 아이들은 여기저기서 탄성을 터트리며 좋아합니다.
공연장 끝에서 비라본 공연장의 모습입니다.
화청지 돌다리 난간의 용머리를 통해 생각해 봅니다. 당시를 돌아봅니다.
신라의 서라벌, 당나라의 장안, 로마의 콘스탄티노플, 그리고 이슬람제국의 바그다드를 한곳에 모아놓은 의미.
아시아지역의 거대도시를 배경삼은것이 흥미롭습니다.
지금의 배경은 물론 통일신라로 상정되는 부분이 맞는다고 보시면 됩니다.
화청지카페도 만들어 놓았습니다.
언덕위의 움집과 깃발을 뒤로 하고 신라밀레니엄파크의 관람을 끝냈습니다.
화랑의 무예연마의 공연도 있었지만 다음일정을 위해 이곳을 나서기로 했습니다.
들어 올 때 반겨주었던 서수형토기 분수와 십이지신상이 가는길을 배웅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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