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문화유산의 도시, 경주의 가볼만한 곳 -6】

2011. 8. 6. 09:49여행지/경상북도

이곳은 해상왕 장보고의 무대입니다.

 

 

마치 드라마에서 사용한 소품을 전시해 놓은것처럼 실제 배도 있습니다.

 

 

약간은 허탈썰렁한 모습이긴 합니다.

전투장면 보다 장보고의 해상무역의 업적 등 을 소개 했더라면...

위키백과에 나온 장보고에 대해 간략한 소개를 하겠습니다.

장보고(張保皐, 788년? ~ 841년 음력 11월 또는 846년 음력 11월)는 남북국 시대 통일신라

무장 출신으로 신라의 해상 호족이며,

해상왕이라는 별칭으로도 알려져 있다.

본명은 궁복(弓福) 또는 궁파(弓巴)이며, 다른 이름은 장보고(張寶高)이다.

당나라 출신 아버지와 신라인 어머니에게서 태어났으며 신분차별에 반발하여 당나라에 건너가 군인이 되었으나

신라인 출신 노예 매매의 참상을 보고 귀국 후 왜구당나라의 해적을 소탕하고 청해진을 건설하였으며,

주변의 해상 무역을 장악하기도 하였다.

후에 신무왕을 도와 즉위에 공을 세웠으나 경문왕이 보낸 자객 염장에 의해 암살되었다.

그의 사후 청해진851년까지 유지되었고, 그의 증손자 장원이 다시 신라로 들어와,

4대손 장정필왕건의 휘하에서 활약한다.

신라 말기의 유력 호족이자 해상무역을 개척한 인물로 평가된다.

 

 

단지 물위에 띄워놓은 배가 그나마... 하지만 지금은 안전을 위해서 배로 출입을 못하게 해놓았더군요...

 

 

신라밀레니엄파크가 자랑하는 역사성을 보여주는 남자화장실입니다.

소변받이가 도자기란 점,  이 멋진 화장실에 흘려놓은건 뭐란 말인가...

남자가 흘리지 말아야 할 것은 눈물만이 아닙니다.

어디서 많이 본 문구일겁니다. 남성분들 반성 합시다.

이거 사진찍는데 왠 젊은 아빠가 태클을 걸더군요,

담배 피운다고...  이곳은 흡연구역이라고 써있고 항아리 재털이 옆에서 피고 있었는데...

지대루 보고 이야기를 하던가.

내가 피지 말라는데서 피는 사람으로 보였나? 

흡연지역 안내판을 보더니 '아~~!'그리곤 사과 한마디없이 도자기 아래 바닥에

흔적을 남기고 가더군요,  남 처다보지말구 자기 발밑이나 챙기지...

 

 

이곳은 각종 체험을 할 수 있는 체험마을 입니다.

인형극장도 있고 금관만들기도 있고...지금 극장에선 '호낭자의 사랑'이란 작품을 상영하고 있더군요.

 

 

작은 동산위로 삐죽삐죽 올라온 나무들의 모습이 특이 했습니다.  정체를 밝혀봐야지요.

 

 

멧산자로 유명한 신라금관을 직접 만들어보는 곳입니다.

물론 실제 금으로 만들지는 않지요. 아이들이 종이로 직접 만들어 머리에 쓰고 다닙니다.

 

 

작은동산위로 쭈삣쭈삣 보였던 나무의 정체가 파악 됬습니다.

담목원이라는 목장승 전시공간입니다.

전국각지의 장승 80여점을 전시하고 그 중 20점은 말도하고 움직이기도 한답니다.

 

 

그림자 극장도 있습니다.

아이들이 그림자공연을 통해 역사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곳입니다.

지금은 신라 제4대왕인 석탈해왕에 대한 공연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노후된 건축물이 철거중에 있습니다.

 

 

만지면 부자가 된다는 부자바위, 그리고 오방색천이 걸렸을 법한 고목이 있습니다.

 

 

서낭당 팻말이 서있습니다.

고목과 돌무더기 그리고 깃발...

아주 옛날의 모습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지금 이곳은 '섶돌' 이라 불리던 옛마을의 서낭당을 그대로 보존한것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