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여행, 태국 북방의 장미 치앙마이(Chiang Mai)를 가다-42】

2011. 7. 1. 10:49여행지/해외

도이인터논 산이 있는 도이인터논 국립공원에 왔습니다.

태국에는 60여개의 국립공원과 32개의 보호구역이 있다고 합니다. 그 중하나인 도이인터논 입니다.

태국에서 가장 높은 산, 도이인터논 산(해발 2,565m)이 있고 현 태국국왕인 라마9세 부처가

사후에 이곳에 묻힌다고 하니... 어쩜 태국의 국립공원 중 가장 의미가 있는 장소가 될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라마9세에 대한 태국국민들의 존경심은 거의 종교수준이라고 보시면 무리가 없으니까요.

 

 

국립공원 관리사무소 비슷한 건물들이 있습니다.

 

 

국립공원 관련시설 들이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그만큼 관리인원이 많고 관리가 잘 된다는 빈증이기도 합니다.

 

 

점심을 뚝딱 해치우고 나니...  슬슬 비가 내립니다.

 

 

부처님을 모시는 곳은 비단 건물에만 있는것이 아닙니다.

관광버스 기사가 운행도중 크락션을 "빵~빵~" 두번을 울림니다.

경고할 일도, 오는 차량도 없는데... 이생하다 했는데,

길가에 부처님을 모신 곳이 있었습니다.

지나간다고 경적으로 기도를 대신한는 것이었습니다.

 

 

 비가, 드디어 스콜이 시작 됬습니다.

오늘은 높은산에 오르기 때문에... 안 그래도 태국 가이드가 서툰영어로 계속 구름에 덮힌

도이인터논 산을 가르키며 "allways rainy" 라고 노래를 불러 대더니만...

 

 

  산에 오르기도 전에 비가 와버립니다.

출발때 부터 오늘은 비가 많을것 같으리란 생각이 들었고 어차피 해발 2,500 이상의 고지라면

이 우기에 비나, 설령 안개비라 할 지라도 피해갈 수 는 없겠구나 생각했습니다.

다만 왕창 쏟아지는 시간만은 피하면 운이 좋으리라 생각 하고 나섰습니다.

어차피 우비는 준비가 된 상태이고... 계속 전진을 해야겠지요~~^^*

 

 

치앙마이의 관광지도 입니다.

상당히 독특한 형식의 지도 입니다.

숫자를 써서 표기 해놓은것이 특징입니다.

그리구 알아보기 힘듭니다, 외국인은~~^^*

 

 

식당옆 상점입니다.

권총, 그리고 병을 붉은색 원 안에 그려넣고 사선을 그어 놓았습니다.

물론 금지표시 같습니다. 특이하게도 권총표시는 처음봅니다~~^*^

 

 

  다행이 빗방을이 잦아들기 시작 합니다.

비가 않오니 빨리 출발을 해야겠지요~~

다시 쏫아지더라도 차에 있으면 되니까요~~^^*

 

 

드디어 산정상에 도달 했습니다~~^^*

등산이 아닌 차로 이렇게 높이 올라 왔습니다. 머리털나고 가장 높이 올라왔습니다~~^^*

 

 

정상까진 50m 남짓 합니다~~^^*

 

 

한참을 구비구비 돌아 차량으로 올라 왔습니다.

온통 안개에 덮혀 제대로 분간이 되진 않았지만... 정상에 올라온건 맞습니다.

 

 

그리 가파르지 않은 계단을 따라 올라갑니다.

 

 

안개에 묻혀있는 원시림이 아주 멋진 모습을 연출합니다.

 

 

태국에서 가장 높은 지점이란 안내판이 서있습니다.

우리의 산과 그 모습이 다르기에 정상이란 느낌이 어색하더군요~~^^*

 

 

다른쪽에 무언가 있는것 같습니다.  그쪽으로 걸음을 옯겨 봅니다.

 

 

비석같은것이 있었습니다.

이쪽 치앙마이의 왕들을 모신 감실(묘지) 정도로 해석이 됩니다.

"King Inthanon Memorial Shrine" 이라고 쓰여있습니다.

 

 

이 흰색비석 역시 비슷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아마 사진의 주인공 들이 이곳의 주인들인것 같습니다.  옛 왕조의 흔적이 이 높은산에 남아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