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7. 2. 10:56ㆍ여행지/해외
도이인터논 산의 안개는 아열대림과 어울려 기괴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치앙마이의 왕을 모신 제단의 모습입니다. 탑에는 왕의 사진이 붙어있습니다. 일행인 연남동 아가씨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산책로를 따라 돌아나갑니다. 왼쪽은 나무, 오른쪽은 돌로 되어있습니다.
아마 묘역 비슷하게 조성된 부분에 산책로를 만든것으로 보입니다.
도대체 넌 나무냐? 이끼냐?
이곳이 진정한 스팟입니다.
드디어 태국에서 가장 높은곳에 도착했습니다.
이길을 오지않고 되돌아 간 분들 이걸 놓쳤습니다.
2,565.3341m 소숫점 4자리까지 표시를 했습니다.
이곳에도 불탑이 서있습니다.
우산은 필수~~^^*
나무의 외곽은 전부 이끼가 점령하고 있습니다~~^^*
숲사이로 빛이 들어옵니다...그 빛이 들어오는곳에 인도에서 오신듯한 관광객 가족이 보입니다.
이곳의 나무들은 이렇게 살아갑니다~~^^*
마치 비밀의 정원(씨크릿 가든)에 홀로 남은 느낌이 듭니다. 어떠십니까? 느낌이 좋지요~~^^*
드디어 산책로의 출구에 도착했습니다.
나무가 지붕위로 올라온 모습이 영화 쥬라기 공원에 나왔던 공룡처럼 보입니다~~^^*
윗쪽 길로 들어가서 아랫쪽으로 나왔습니다.
산정상에도 빗방울을 흠뻑 머금은 예쁜 꽃이 피어있습니다.
꽃이 반갑더군요~~
이곳 치앙마이를 왜 북방의 장미라 칭하는지 알것 같습니다.
치앙마이는 일년내내 꽃을 볼 수 있는 아름다운 곳이라 해서
북방의 장미란 별칭이 생겼다고 합니다.
지역 자체도 아름답습니다.
분지에 형성된 치앙마이, 북쪽 산맥의 아름다움... 모든것이 어울어져
아름다운 애칭을 갖게 되었습니다.
빨간 우체통과 우체통과 어울리는 붉은 초롱꽃 비슷한 꼬치 피어있습니다.
가이드의 말에의하면 이쪽의 꽃들이 우리나라의 꽃보다 크기가 더 크다고 합니다.
산수국도 엄청 크고 다른 종류의 꽃들도 크다고 합니다.
사계절 수분과 바람 그리고 자양분이 풍부한 영향이라고 합니다.
안개낀 장춘단 공원이 아닌, 이곳은 태국 치앙마이의 도이인터논 산 정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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