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여행, 태국 북방의 장미 치앙마이(Chiang Mai)를 가다-36】

2011. 6. 30. 10:59여행지/해외

라오스의 아이들, 메콩강의 아이들이라고 해야하나...

메콩강의 강둑에 앉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뭔가 진지한 표정의 아이들...  이들의 미래가 밝기를 기대해 봅니다.

 

 

배가 있는쪽에서 아이들이 오고있습니다.

 

 

맨발에 더럽혀진 옷을 입고 있었지만 메콩강의 강바람은 세 소녀들을 시원하게 해줍니다.

 

 

 소녀들의 움직임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아직은 이루어야 할 인생의 많은 여정이 남아있는 이들에게도 희망찬 미래가 오기를 마음속으로 기원해 봅니다.

 

 

 이곳도 3G가 되나봅니다...

나무뒷쪽 건물의 벽에서 쉬고 있는 맨발의 여인이 보입니다.

라오스는 현재 민주화의 롤모델로 우리나라를 주목하고 있다고 합니다.

짧은 시간에 독재를 극복하고 민주화를 이뤄낸 점이 그들의 주목을 받는다고 합니다.

아쉽게도 우린 도로 후퇴하고 있다는걸 그들도 알고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마 알고 있다면 우리와 같은 시행착오를 하지 말기를 바래봅니다...

기득권이 얼마나 무서운지를...  참고로 우리보다 훨씬 못사는 캄보디아 씨엠립엔

우리나라에도 없는 렉서스가 즐비하다는 걸... 태국도 역시 커다란 빈부의 격차가

왜? 생겼는지... 태국은 한번 부자면 영원히 부자 라고 합니다. 법을 포함한 모든 조건들이 이들 기득권자들을 위해

존재하기 때문이죠...   우리도 욕심가득 쥐고있는걸 버려야 새로운 패러다임을 맞이 할 수 있을것입니다.

높은 자리, 그리고 소위 자칭, 타칭 지도층이란 사람들이 병역면제, 위장전입, 다운계약서, 탈세 등등

고관대작 하려는 사람들만 나오면 흔하게 듣는 이야기가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우리 사회는 진정 건강하다 할 수 있을까요?  

 

 

우리를 싣고갈 배가 들어옵니다.

 

 

다시 태국을 향해 출발합니다.

 

 

아내도 메콩강의 주변을 돌아봅니다.

 

 

쾌속보트로 메콩강을 거슬러 올라가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아미 치앙센쪽에서 운행하는 보트로 보여집니다.

 

 

뱃전에 서있는 아내의 모습을 담아봅니다.

 

 

메콩강, 세계에서 12번째로 긴 강. 10번째로 유수량이 많은 강.

티벳에서 발원하여 중국, 미얀마, 태국, 라오스, 캄보디아, 베트남을 거쳐 남중국해로 흘러드는 강.

미얀마를 거쳐온 강이 이곳 태국과 라오스의 국경을 가르고 계속 라오스로 흐름니다.

그리곤 캄보디아를 관통하며 젓줄 역할을 하고 다시 베트남을 통해 바다로 갑니다.

 

 

 태국의 강변에 사람이 살았던 흔적이 보이는 집들이 보입니다.

 

 

그리고 태국쪽 선착장도 눈에 들어옵니다.

 

 

도착을 앞두고 아내의 모습을 다시 담아봅니다.

 

 

 건물이 멋진모습이지요~~  손님이나 관광객이 적어서 쓸쓸하지만...

 

 

상가의 역할을 하고 있는데 빈곳이 많았던것 같았습니다.

 

 

사람의 흔적은 보이는데...  강변에서 잠깐 쉬어가는 곳인지....

 

 

아내가 선착장에 있던 관상용 고추를 찍어놨습니다.

 

 

들어갈 때만 해도 보지못했던 노점상들이 많이 나와 있었습니다.

 

 

잠시 화장실에 들렸다가 본 상가의 광장모습입니다.

그런데 상아는 국제적으로 거래금지 품목이 아닌가요???

이곳에서는 버젓이 판다고 써놓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