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여행, 태국 북방의 장미 치앙마이(Chiang Mai)를 가다-35】

2011. 6. 30. 09:41여행지/해외

일행분이 기념사진을 부탁 하셔서 찍어드렸습니다.

친구분이 프로사진작가라고 하시더군요.

저에게 혹시 프로 아니냐고 하셔서... 그냥 취미로 사진이 좋아서 배우는 중이라고 했습니다~~^^*

 

 

아내가 제 모습도 담아줍니다~~^^*

 

 

한쪽의 간이음식점에 세자매가 모여서 언니는 일하고 동생들은 쉬면서 한때를 보내고 있습니다.

 

 

 술안주나 간식으로 먹는 꼬치를 굽고 있습니다.

 

 

 식탁에선 파인애플을 다듬고 있습니다. 비록 가난해 보여도 이들은 생활을 주어진 것에 만족하며 살아간다고 합니다.

 

 

위의 사진에 조금 큰언니들은 슬리퍼라도 신었지만, 아이들은 그냥 맨발입니다.

가이드가 동사오섬에 들어올때 아이들이 따라다니며 구걸행위를 할거라고 했습니다.

돈보다 과자나 사탕이 있으면 주라고 하더군요...

캄보디아 씨엠립에서 하두 시달렸던 생각이 납니다.

그래도 씨엠립은 물건을 파는 아이가 구걸하는 아이들에 비해 많은 반면

그냥 구걸을 하는 아이가 많은건 아니었습니다.

제일 거절하기 어려운게 아이 둘 업고 안고 구걸하는 어머니입니다...

이곳도 가난하긴 마찬가지니...   구걸행위가 있는건 예상 했지만...

가이드 말에의하면 생긴지 얼마되지 않았다고...

 

 

사내아이들도 있습니다.

제법 똘똘하게 생긴 아이가 카메라를 바라봅니다.

일행중 한 아주머니가 가지고온 과자를 한아이 한아이 불러서 나누어 주었습니다.

우리나라 어머니들의 따사로운 마음이 느껴집니다.

씨엠립에서도 유독 한국, 일본 관광객에 구걸과 물건 판매하는 아이들이 많은건

정서적으로 측은함에 약한 마음씨에 있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이들을 그런식으로 도와주면 다른 일을 안한다고 하더군요...

아이들의 경우 학교도 가지 않고 구걸이나 물건을 파는 일에 매달리기 때문에

결국적으로 이들을 돕는 행위가 아니니 절대 금전을 주지 말라고 하던 씨엠립의

교포아주머니의 말씀이 생각나더군요...

 

 

가이드가 한 턱 쏘겠답니다.

이 기회를 마다할 제가 아니지요~~^^*

프랑스의 식민지로 있던 때에 만들어진 맥주공장과 기술이 그대로 남아 있어서 

맥주맛이 쌉쌀한것이 괜찮았습니다.

역시 우리의 가이드는 알찬 정보와 볼거리, 먹거리를 꿰 차고 있습니다.

 

 

술 못하시는 분은 저것 ~~  코코넛 입니다.

씨엠립처럼 더운곳에선 먹을만 합니다.

하지만 이곳은 그리 덥지도 않고 가격으로 쳐도 맥주가 좋지요~~

잡수신 분들 후회 하시더 군요...  차라리 맥주 마실걸~~^^*

물론 영양가나 효용가치로 치면 코코넛을 따라갈 수 없지요.

 

 

안쪽은 온통 나무그늘로 덮혀 있어서 쉬기에 아주 좋습니다. 저 밖으로 나가면 덥습니다.

 

 

아내도 역시 라오스맥주를 먹고 있습니다.

 

 

우체통이 있습니다.

이곳에서 편지를 쓰면 한 20일 후에 도착 합니다.

집으로 보내려 한다면 주소를 'South Korea라고 적고 나머진 한글로 적으면 온다고 합니다.

그냥 Korea라고 적으면 당연히 북한으로 간다고 합니다.  가격은 $3 입니다.

 

 

편지를 쓸 수 있도록 테이블과 의자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라오스 전력회사가 세워놓은 지도입니다.

인도차이나 반도에서 유일하게 바다가 없는 나라가 라오스 입니다.

 

 

강변으로 나왔습니다.

마치 원두막 비슷하게 지어놓은곳에 라오스 국기가 휘날립니다.

이곳이 관광안내소겸 감시초소로 보입니다.

 

 

입구에도 기념품 가게가 있습니다.

우리로 치면 포대기로 동생을 업고가는 어린누나의 모습이 보입니다.

우리와 다르게 옆으로 업고 갑니다.

 

 

쓸쓸한 이정표가 여행객을 마주 합니다...

 

 

메콩강을 끼고 있는 강변은 울창한 나무들로 덮혀있습니다.

 

 

강건너 태국땅이 손에 잡힐듯 보입니다.

 

 

저렇듯 울창한 나무들로 뒤덮혀 있으니 안쪽은 그늘에 있어서 아주 시원할 밖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