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여행, 태국 북방의 장미 치앙마이(Chiang Mai)를 가다-33】

2011. 6. 30. 09:26여행지/해외

다시 태국으로 돌아가기 위해 미얀마 타킬렉시장쪽으로 내려왔습니다.

빗방울이 비치는것이 심상치 않아 카메라에 우비를 입혔습니다.

 

 

가장 번화한 이곳 로타리 가운데 붉은 간판에 '씨티 오브 더 골든트라이앵글(City of The Golden Triangle)'라고 씌여있습니다.

다시 육로를 통해 태국땅으로 넘어왔습니다.

태국으로 넘어오자 스콜이 시작돠었습니다.

무지막지하게 한바탕 쏫아 붇더군요~~^^*

다시 차에 몸을 싣고 치앙센에서 조금 떨어진 곳으로 이동 합니다.

또다른 나라 라오스로 가기 위해서 입니다.

 

 

 미얀마에서 다시 태국의 메싸이로 그곳에서 메콩강이 지척인 아이야라 리조트(IYARA RESORT)가 있는 곳에 왔습니다.

이곳에서 점심을 먹고 메콩강을 건너 라오스의 국경마을인 동사오섬으로 넘어갑니다.

 

 

이곳 역시 뷔폐식으로 점심을 했습니다.

 

 

 점심을 먹고 주변을 돌아봅니다.

 

 

이곳이 1996년 이전에는 출입을 할 수 없었던 골든트라이앵글임을 알려줍니다. 마약왕 쿤사(본명 장치푸)의 영토였으니......

 

 

이곳 기후의 특성에 맞게 높다란 지붕을 올려 자연바람으로 시원하게 해줍니다.

 

 

리조트의 간판이 서있습니다.

 

 

마치 황토길을 보는 느낌입니다.

분명 포장도로 인데, 곳곳에 공사를 하고 있어서 황토가 길을 덮고 있습니다.

 

 

커피가 맛있다며 커피를 즐기고 있습니다.

이곳 태국의 국토는 우리나라 남한면적의 5배가 됩니다.

그 중 30%의 산악지역이 않쓰는 땅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이곳에 무언가를 재배하면 좋을까? 많은 고민과 노력을 했다고 합니다.

아주 오지를 제외하고도 우리나라 보다 넓은 땅이 놀고있다니...

그래서 인삼도 재배해 보고 각종 식물들을 시험재배 했는데 효용가치가 떨어져서

상품화가 힘들었다고 합니다. (인삼의 경우 사포닌성분이 현저하게 떨어집니다)

그러다가 고산지대에 적합한 아라베카 커피를 재배하여 성공을 거두었다고 하더군요.

티벳지역이 아라베카 커피를 생산하는것과 유사한 것이지요. 티벳에서 생산된 커피는 전량 일본으로 수출됩니다.

앞으로 태국산 아라베카 커피를 마실날도 머지않았는지 모름니다.

커피맛은 제가 연하게 먹는 편이라 그런지, 신맛이 강한것 같았습니다. 향은 그런대로 아주 좋더군요.

 

 

식당 한쪽에 조그만 공간을 마련해서 기념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천정을 높이하고 반자를 대지 않았기 때문에 통풍이 무지 하게 잘됩니다.

그저 식당안에 가만히 앉아있으면 졸음이 솔솔 오려합니다.

 

 

메콩강을 건너가기 위해 치앙센의 선착장으로 왔습니다.

 

 

건물은 높다랗고 커다랗게 지어놓았는데 사람들은 별로 없었습니다.

 

 

사진에 재미가 붙었는지.....

 

 

아직 이곳까지는 본격적인 관광이 이루어지고 있진 않는것 같습니다.

하기사 이쪽엔 볼 만한 것들이 부족합니다.

강 윗쪽에 화이트트라이앵글 사원이 있기는 하지만 거리가 좀 떨어져 있습니다.

 

 

태국의 국기가 찢어진 채로 메콩강의 강바람에 나부끼고 있네요...

 

 

 강건너 보이는 곳이 라오스 입니다.

왼쪽 부터 공사중인 호텔의 모습, 왕관모양의 카지노, 노란자붕의 사원이 보입니다.

이곳 카지노의 주요고객은 태국사람입니다. 태국은 법으로 도박을 금하고 있는 나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도박을 즐기려는 태국사람이 가까운 라오스에 가서 도박을 즐기는 거지요.

 

 

이 메콩강을 통해서 여러 물자가 왕래하고 국경무역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곳 역시 화교자본이 많이 들어와 있는것으로 보여집니다.

 

 

멀리 거대한 황금불상이 보이는 곳이 화이트트라이앵글 사원입니다.  시간이 되었다면 저곳도 들려보자고 했을터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