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6. 29. 08:58ㆍ여행지/해외
우리일행이 들어올 때 초입에서 우리말로 "안녕하세요~~!"를 외쳤던 카렌족 꼬마숙녀. 해맑은 눈동자가 왜 그렇게 쓸쓸하게 보였던지...
아카족 마스코트는 동생들에게 가 있습니다.
아카족의 아이엄마의 모습입니다.
이 꼬맹이는 엄마품에 안겨있습니다.
그래도 가장 인기가 많았던 카렌족 꼬마아가씨, 우리 일행 중 연남동 아가씨와 기념촬영 합니다.(원문 수정했습니다.)
곧 신부가될 아가씨의 어머니도 우리의 귀여운 꼬마숙녀와 기념사진을 찍으십니다.
아카족 어머니의 인자한 모습에서 모성의 아름다움이 흘러나옵니다.
집사람의 촬영에 응해주신 아카족 여인 ~~^^*
아이를 안고있는 아카족 여인의 모습이 참으로 인자하고 부드럽습니다.
맨끝에 앉아있는 키렌족 노인의 모습이 낯익어 보입니다.
맞네요, 우리나라 지상파 방송을 통해서 많이 알려진 카렌족 여인들 입니다. 아마 이곳에 정착한 1세대로 여겨집니다.
비록 한정된 지역에서 살아가는 이들이지만 저 모성의 아름다운 모습에서 우러나오는 행복마저 구속하진 못하겠지요......
집사람도 기념의 추억을 남기고 있습니다.
고산족들이 얼굴에 바른것은 나무에서 채취한 수액으로 만든 천연 썬크림입니다.
간혹 고산족을 사칭하고 파는 물건도 있다고 합니다.
그건 화공약품 덩어리니 절대 사면 않된다고 가이드가 귀뜸해줍니다.
어쩜 공연을 보여주고 기념품을 팔며 살아가지만 이들도 사람의 방문이 좋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역으로 들기도 합니다.
그래야 갇혀지낸다는 생각을 조금은 떨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역시 아이는 엄마품이 이 세상에서 가장 편안한 곳입니다.
내려오는 길에 그 꼬마숙녀의 기념품샵에 들러 직원들에게 줄 선물을 장만 했습니다.
비록 고가의 물건, 품질이 뛰어난 공산품은 아닐지라도...
이들을 돕고 또한 그런 의미가 담긴 선물이라면 직원들도 좋아하리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집사람이 여러장 골라 장만하고 꼬마숙녀에게 작별을 고하고 미얀마 고산족마을을 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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