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여행, 태국 북방의 장미 치앙마이(Chiang Mai)를 가다-16】

2011. 6. 27. 09:01여행지/해외

징그러운(?) 뱀을 보고 놀랜마음 진정 시킬려고 난 농장엘 왔습니다.

Sai Nam Phung Orchid Mea Rim Chiang Mai 치앙마이 메림의 사이남펑 오키드 난 농장입니다.

 

 

약 3,000여종의 서양난이 있다고 합니다...

다 볼 수는 없고, 시간도 시간이지만 거의 유사한 것들이 많았습니다.

재배법이 독특합니다. 아마 이 지역의 특성을 살려 공기 공급없이 유리병 속에서

인공재배가 가능하도록 한것이 신기했습니다.

규모면에선 우리나라 식물원에 비교하면 그다지 크다고 할 순 없습니다.

 

 

 천천히 그냥 둘러보면 됩니다. 우리나라 수목원 식물원 쪽을 좀 다녀 봐서 금새 규모나 꾸며진 모습을 금방 알 수 있습니다.

 

 

배수로는 이런형태입니다.

전면의 나무에 기생하여 자라는 난이 보이실 겁니다.

이곳의 특징중 하나인 기생하여 자라나는 난의 대표적인 모습입니다.

역시 비도 많고 날씨가 좋기 때문에 저렇게 기생을 하면서도 두 식물이 모두 잘 자라고 잇습니다.

 

 

보셔서 아시겠지만 섬세한 부분까지 신경을 쓰지 않기 때문에 보이는 난초들이 단순한 느낌을 줍니다.

소위 형형색색으로 화려한 배치를 못하고 있습니다.

 

 

높게 전시해 만개한 양란의 꽃들은 무수히 많습니다.

 

 

황금빛으로 뽐을내고 있는 양란입니다.

 

 

흰색 꽃 안으로 또다는 노란꽃이 핍니다.

 

 

식물과 소품들로 꾸며놓은 정원은 깔끔하고 멋진 느낌을 줍니다.

 

 

 이곳도 예외없이 부처님의 섬김 터가 있습니다.

 

 

커다란 개구리 조형물이 포즈를 취하고 있습니다.

 

 

난이 주종인다 보니...  정원의 나무들은 작은것들이 많습니다.  하기사 밖에 나가면 커다란 나무 천지이니~~^^*

 

 

나뭇잎이 멋지더군요~~^^*

 

 

마치 커다랗고 날카로운 톱니바퀴를 연상시킵니다.

 

 

뒤로가는 꽃잎, 앞으로 달려나오는 꽃술~~^^*

 

 

표현하기 힘든 흰색의 난초, 마치 은방울꽃이 기형으로 피어난 뒤 꽃망울이 벌어진것 인가???

 

 

 마치 뭐 엮어놓은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그 안에는 예쁜 속꽃이 숨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