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여행, 태국 북방의 장미 치앙마이(Chiang Mai)를 가다-6】

2011. 6. 23. 14:19여행지/해외

아기 코끼리가 있더군요,

엄마 이름은 '풍캄문' 31세, 아기코끼리는 한살.

연신 엄마코끼리 주위에서 돌아다닙니다.

 

 

 코끼리의 어마어마한 위력, 앞에 파이프 휘어진것 보세요~~

어미는 쇠사슬이 묶여 있습니다.

아기는 어미곁을 떠나지 않으니까 그냥 놔누었습니다.

불쌍한 마음이 들었지만 가이드의 설명에 의하면 이미 동남아에서

자연산 코끼리는 없다고 합니다.

서식지도 파괴되었고 오래전 부터 인간에 의해 길들여 지면서

더이상 인간의 도움이 없으면 생존과 번식이 어렵다고 합니다.

 

 

이제 코끼리쇼를 보러 가야합니다.

우리일행중 나이드신 부부께서 기념사진을 찍습니다.

우리일행은 국민학교 동창끼리 결혼하신 60대 중후반의 부부 세쌍,

결혼을 앞둔 딸과 그리고 그냥 딸과 함께오신 모녀 네분, 그리고 우리부부까지 12명이 왔습니다.

 

 

시바신을 받드는 코끼리의 모습이 보입니다.

 

 

코끼리공연장에 코끼리 한마리가 관광객들을 즐겁게 하고 있습니다.

 

 

한 아이가 바나나를 주자 계속 코를 내밀고 있습니다.

 

 

우리 이 대만아이 무지하게 겁이 많더군요~~  코끼리가 먹이주는 사람 어떻게 하는줄 알고~~^^*

 

 

조련사는 말과 손에 쥐고 있는 갈쿠리로 코끼리를 제어 합니다.

 

 

관광객을 위한 서비스~~

조련사의 밀짚모자를 코끼리에게 주면 코끼리는 그 모자를 관광객에 씌웠다가

다시 벗겨서 조련사에게 줍니다.

씌울땐 괜찮은데 벗길땐 약간의 충격이 있습니다.

재미난건 바나나를 들고 있으면 조금 부드럽게 모자를 벗깁니다~~^^*

 

 

시간이 약간 지체되자 코끼리공연을 잠시 미루고 코끼리를 목욕시킵니다.

코끼리가 지쳐있어 목욕을 시킨다음 공연을 한다고 안내방송을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