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의 숨결이 살아숨쉬는 부여의 가볼만한 곳, 부소산성, 낙화암, 고란사 - 4】
2011. 6. 10. 13:09ㆍ여행지/충청남도
'사자루'에 도착했습니다.
이곳이 부소산성에서 가장 높은곳이라 합니다.
원래는 달구경을 했다는 송월대가 있었다고 합니다.
임천면에 있던 개산루란 루각을 이곳으로 옮기면서 사자루이라 하였답니다.
사자루란 현판 글씨는 조선말 의친왕 이강 공이 쓴것이라 합니다.
사자루에서 바라본 백마강모습... 참으로 불가해(不可解)한 모습입니다.
아름다운 강을 저렇게 망가트려야 직성이 풀리는지....
사대강은 곳 死大江이 될 뿐 허망하기 그지없습니다...
모래를 쌓아놓은 흉물스런 모습을 나뭇가지로 가려봅니다.
루각에서 백마강을 굽어보는 안사람의 모습입니다.
현판에 쓰여진 백마장강 처럼 강은 굽이쳐 흐르고 흘러 바다로 이어져야 하는데...
강바닥 뒤집고, 보 만들어 강물을 가두면 어찌하란 말입니까...?
사자루의 모습을 다시한번 바라보고 갑니다.
저 숲처럼 강도 가만 놔두면 큰일나나......
드디어 낙화암 백화정과 고란사의 갈림길에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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