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의 숨결이 살아숨쉬는 부여의 가볼만한 곳, 부소산성, 낙화암, 고란사 - 3】
2011. 6. 10. 12:26ㆍ여행지/충청남도
숲으로 난 오솔길은 나그네를 졸졸 따라옵니다. 자기를 따라오라고 손짓하며 유혹합니다.
사람이 다니지 않은 숲은 울창하게 우거졌습니다.
단풍나무 꽃이 발그래한 얼굴을 내밀었습니다.
숲길이 잠시 멈추는 곳에 '반월루'가 나타납니다.
반월루에서 바라보는 부여의 풍광을 묘사한 글입니다.
아주 훌륭한 글로 향토에 대한 사랑과 자긍심이 베어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모르지만 '금란기'라 쓰여있습니다. 조동석님의 글이라 되어있습니다.
이곳에 오르니, 부여시내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좌측부터 부여의 모습을 담아 갑니다.
사진을 합쳐서 파노라마로 만들었습니다. 오후광선에 서쪽이다보니 선예도는 떨어지지만 그나마 담을수 있어 고마울 따름입니다.
반월루를 남겨 놓고 또다시 길을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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