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여행, 어화 벗님네야 # 14 】
금릉해변을 향하고 있습니다. 비양도를 들어가진 못하지만 잘 보이는 곳이 이곳이지요. 못 보던 구조물이 있더군요. 드디어 벗들에게 비양도를 소개했습니다. 비가 조금씩 내리기 시작하는데, 사람들은 이곳이 제일 많습니다. 해변 모퉁이에 이런 돌탑들이 쌓여 있었네요. 소원 빌러 들어갑니다. 돌탑위에 돌 하나 올리려는 모양입니다. 이런 산책도 좋아 보입니다. 로또 당첨되게 해달라고 빌었답니다. 소원도 정도껏 빌고 나오라고 했습니다. 용수포구를 지나 차귀포구에 도착했습니다. 차귀도트레킹도 예정을 했었는데, 기상악화로 포기입니다. 이렇게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좋다고들 합니다. 저는 세 번의 도전 끝에 차귀도를 들어가긴 했습니다. 수월봉 고산기상대로 올라왔습니다. 대단한 낭떠러지이지요. 아름다운 해안도로, 엉알 해안도로..
2017.0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