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가 볼만한 곳 / 12사도 섬 #12】
1번 집, 그 곳을 향해 다가갑니다. 여기서 전기자전거를 빌릴 수 있습니다. 갯벌로 수심이 얕기 때문에 선착장까지 이런 방파제 길로 이어집니다. 물이 가지 않기 때문에 바다의 반영을 볼 수 있었습니다. 침묵의 바다가 만들어주는 호수 같은 느낌이 있는 묘한 곳입니다. 12사도 순례길을 대기점도에서 출발을 하면 첫 번째로 만나는 곳입니다. 반대로 소악도 선착장에서 시작하면 맨 마지막이 될 수 있는 곳이지요. 건강의 집, 베드로의 집, 작가 김윤환 님 입니다. 세 구조물이 한 세트가 아니고, 맨 앞은 화장실입니다. 이곳에도 종이 있습니다. 처음 시작하는 이곳과 열두 번째 지혜의 집, 두 곳에만 종이 있습니다. 1박2일 동안 약 12km 정도 걸었던 여정이 서서히 끝을 향합니다. 안에는 꽃 양귀비와 엉컹퀴 그림..
2023.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