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을 먹고 잠시 휴식중입니다~~ 석우는 펜션주인장과 진지한 대화를 나누고 있습니다~ 우리가 묶었던 펜션건물입니다~~ 윗 층 하고 위로 올라가는 계단에 있는 방~~ 남양주 영화촬영소에 왔습니다, 아침에 합류한 광연이 내외~~~ 역시 아침에 합류한 창희내외~~ 판문각을 배경삼아 단체사진을 찍습니다. 야생화로 꾸며놓은 온실이 있더군요~~ 꽃사진 몇 장 찍어봤습니다~~

맛있는 안주는 계속 공급되고~~ 다정하게 안주도 먹여주기도 하고~~ 불판엔 키조개가 익어갑니다~~ 키조개 양념구이가 너무 맛있어 보입니다~ 호량이가 고생하며, 인천에서 공수해온 보람이 있습니다~~ 잠시 나갔다 온 종휘가 고등어를 사왔습니다. 고등어 소금구이를 해먹기위해서~~ 쿠킹호일에 고등어를 싸서 숯불에 넣으면 O.K~~ 석우는 술이 부족하다며, 술을 또 사왔습니다~~ 고등어 요리에 여념이 없는 종휘부인~~ 맛나게 고등어구이까지 먹고 하루를 마감했습니다~~ 단 누구라 말않해도 다아는 누군가가 야밤에 커피타령 했답니다~~ 그러지 맙시다~~ 아내들한테 찍히면 모임이 불행해져요~~ 종휘는 하고있는 일때문에 새벽길을 나섰고, 내일을 위해 잠자러 갔습니다.

시원하게 한 잔 들이키는 종휘~~ 두 사람은 불판에 붙어앉아 즐겁게 먹고 있습니다~~ 행복한 미소가 보기좋네요~~ 절친은 절친이네요~~ 싱그러운 오이를 한 입 가득~~ 그저 바라만 봐도 있어서 좋은사람들~~ 즐거운 잔이 오가고~~~

2009년 여름 정기모임을 경기도 남양주 수동계곡에서 가졌습니다. 여전히 변함없는 친구들 모교 산악회 모자를 쓴 친구들~~ 비가오는 궃은날에도 불구하고 찾아준 친구들이 고맙습니다~~ 이젠 아이들이 빠지고 부부동반이 주를 이루게 됩니다~~ (호량이 부인과 제 아내) 오늘은 일호와 충협이가 맛거리를 책임졌습니다. 카메라를 호량이에게 맡기고 한 잔 먹습니다~~ 요번 모임의 안주거리는 육군과 해군입니다~~ 오랫만에 종휘부부가 와줘서 더더욱 좋았습니다. 2007년 여름모임 이후 모습을 못보는 기성이도 와주었으면...... 아내들끼리 잘 통해야 모임이 평안합니다~~ 뭔가 특별한걸 만드나봅니다~ 경원이는 아예 불판으로 가서 자리잡았네요~~ 맛난 요리를 책임진 두 사람~~ 진짜 맛있나 봅니다~~

즐거운 밤낚시를 하고 아침을 맞았습니다. (일요일 아침부터 뉴스가 충격입니다, 초등 야구부~) 간 밤에 피래미튀김에 줄거운 음주가 있었으니~ 아침은 해장라면 끓여 햇반으로 해결합니다~~ 영현이는 출근 때문에 서두릅니다~~ 그 회사는 일요일도 없고...... 영현이가 많이 힘들어 하지만, 우리나이에 다시 직장을 옮기기란 너무나 힘든일입니다. 역시 살림꾼 답게 준비도 많이 해왔지요~~ 덕분에 우리가 편했습니다. 대충 준비완료~ 이젠 먼저 떠나기만 하면 됩니다. 시원한 저수지를 배경삼아~~ 베이징올림픽 한국 대표단의 선전을 기원하며~~ 우리는 하나~~ 올라오는 길에 영현이 사무실에 들러 냉면으로 점심을 같이먹고 헤어졌습니다.

술도 가실겸 밖으로 나왔습니다~~ 제법 낚시꾼 티가 나나요? 그래도 많이 밤낚시 다녀 본 사람이 다르죠~~ 수년만에 접해보는 대낚시~~ 그것두 밤낚시 그저 옆에만 있어도 즐겁습니다. 호량이랑 한 잔 더하기로~~ 차에 루어낚시 장비가 있지만, 이곳은 루어 대상어종이 없다고 하고, 밤에 루어를 케스팅하면 대낚시 방해가 되니 포기하는것이 예절이지요. 낚시를 해보고 싶다는 영현이는 아주 열심히 합니다. 밤낚시가 쉽지않은 이유, 않해본 사람은 쉽게 피곤을 느낀다...... 장비를 교체중인 영목조사~~ 저수지 바라보며~~ 야외취침 모드~~ 낚시를 않하고도 즐거운 낚시꾼~~ 밤은 깊어가는데..... 별다른 조과가 없습니다. 주말이면 붕어도 알아서 움직이지요~~ 서서히 졸음이 밀려옵니다~~ 숙소로 돌아가서 잠자리에 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