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여행, 자체가 천연기념물인 홍도여행-5】
2011. 4. 25. 16:36ㆍ여행지/전라남도
보면 볼수록 오묘한 멋이 있습니다.
서서히 방향을 바꾸어 다음 목적지로 향하고 있습니다.
붉은 바위문을 바라보고 다른쪽으로 시선을 돌립니다.
해안가엔 이런 해식동굴들이 곳곳에 있습니다.
유람선이 스치고 지나온 뒷편에 외로운 바위섬 하나가 서있습니다.
햇빛의 영향이 없는 바위쪽으로 가까이 다가가니 바위의 색상이 그냥 흔한 바닷바위의 색으로 보입니다.
홍도유람선은 왼쪽에 보이는 비교적 커다란 해식동굴에 배의 앞쪽을 동굴안으로 밀어넣습니다. 일종의 묘기를 보이는 겁니다.
관광객들에게 환호성을 울리게 해서 울림현상이 일어나도록 합니다. 아마 파도가 심하면 도저히 항 수 없는 묘기를 보여줍니다.
오른쪽편의 동굴은 좁아서 들어가기 어렵고 바위가 나와있는 부분이 있어서 자칫 관광객이 위험해질 요소가 있더군요.
바위틈에서 나와 바라본 모습입니다.
이런형태의 해식동굴도 있습니다.
바다는 조용하고, 배가 방향을 틀는 중에 전면의 해안선을 보고있는데... 2층에서 손이 갑자기 나왔습니다.
천천히 배는 다음 목적지를 향하고 있습니다. 바위 아래는 붉으색을 띠고있습니다.
바다끝으로 나와있는 바위를 보니 섬의 측면으로 돌아나가는 방향이 꺽이는 지점으로 여겨집니다.
저 바위를 돌아서면 떠다른 모습이 기다리고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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