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3. 28. 10:20ㆍ여행지/인천
수석에 대해선 아는바가 거의 없습니다. 다만 아~~! 멋지다 하는 정도입니다.
오전에 햇살의 방향도 있고 해서 눈에 멋지게 보이고 빛에 방해를 덜받는 수석들을 담아보았습니다.
수석이 이렇게 커다란것도 있다는걸 오늘 처음 알았습니다.
가게에 멋진 나무로된 받침대에 오려진 모습만 보아서 그런가 봅니다.
퇴적층을 보여주는 절리대 같은 모습. 켜켜히 세월의 모습을 보여주는것 같습니다.
나무의 질감이 느껴집니다. 규화목을 보는 느낌이 들어갑니다.
동물, 말대가리의 형상을 보여주는 신기한 수석입니다.
세월이 만들어놓은 돌속 연못이 보입니다.
괴물 같기도 하고, 저는 파마한 아주머니처럼 보였습니다.
언뜻 코끼리가 느껴졌습니다.
색상, 질감의 느낌, 약간 패인곳이 눈처럼 보이기도 하고,
상징적인 코를 제대로 찾진 못했지만, 그냥 느낌이 그랬습니다.
유령돌, 마치 동공이 푹 패인 유령의 흔적을 따라온 느낌이 들더군요~~^^*
한쪽 단면이 용암이 흘러간 자국처럼 남아있고,
아래쪽엔 용암에 화석이 되어버린 공룡알이 남아있는 것 같습니다.
하늘향해 올라간 손가락. 손가락으로 하늘을 가르키며 보란듯 서있습니다.
수석의 단면을 확대해 보았습니다.
아기가 밀가루 반죽에 장난쳐 좋은것 처럼 구멍도 자욱도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가운대 우뚝솓은 부분은 사람의 머리처럼 보이고, 양손을 둥그렇게 모아놓은 느낌이 듭니다.
여러가지 잡석이 아토피걸린 피부의 상처처럼 보여집니다.
돌밭에서 쟁기질하다 부러진 쟁기처럼 생긴 수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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