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에버랜드, 가족 나들이 -9】

2011. 1. 23. 14:03여행지/경기도

엽기토끼의 묘기를 보고 주변을 잠시 배회하고 목적지를 찾아나섭니다.

 

 

동물구경을 잠시 하지고 해서 저는 흡연장소를 향했습니다.

 

 

흡연장소에 써놓은 연인들과 친구들의 사랑의 맹세 글 들이 재미가 있더군요.

 

 

방문날자까지 친절하게 적어놓았습니다.

 

 

커다란 글씨, 소심한듯 작은글씨~~

 

 

외국인의 흔적도 있습니다~~

 

 

사랑을 질투하듯 재미있는 글귀도 있네요. "담엔 남자랑 오자". 솔로의 비애가 묻어납니다~~^^*

 

 

모든 사랑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네요~~

 

 

과연 사랑은 이루어지기 위해 하는걸까, 외로움을 이기려고 깨지는것이 두려워서 하는걸까요?

 

 

동화 속 등장인물인것 같습니다. 어린왕자와 여우를 귀엽게 표현해 놓았습니다.

 

 

실제로 여우도 있습니다.

 

 

옛날 기름을 넣어 불을 밝히던 유등처럼 생겼습니다.

 

 

집단생활을 하는 '미어켓'의 모습도 있습니다. 손으로 멀리 바라보는 모습을 한것이 귀엽습니다.

 

 

눈속에 있는 등불~~

 

 

손오공을 조상으로 모신 '황금원숭이'의 모습입니다.

마침 조련사들이 먹이를 주는 시간이라서 바나나를 받아들고 먹고있습니다.

 

 

금술이 아주 좋다는 황금원숭이 둘이 꼭 붙어있습니다.

 

 

 바라보아도 서로 같은곳을 바라봅니다.

부부란 마주 바라보는것이 아니라 같은 방향을 보는거라고 하더니......

 

 

가장 원시적인 원숭이라는 여우원숭이는 집단을 이루어 서로의 체온으로 추위를 이겨내고 있습니다.

 

 

오랑우탕이 놀던 놀이터에는 빙하시대가 왔습니다.

 

 

위에서부터 얼은 얼음이 아래쪽에서 붙었습니다.

 

 

아래쪽으로 길다란 고드름이 얼어있습니다.

 

 

얼굴이 빨간 일본원숭이 입니다.

 

 

햇빛이드는 양지바른 곳에 옹기종기 모여있습니다.

얘네들을 위해 따뜻한 온수를 공급하더군요.

일본원숭이는 겨울철에 온천을 즐기기 때문에 그렇게 배려한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