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6. 25. 11:57ㆍ여행지/해외
"오와쿠타니(대통곡 : 大통(맞는 한자 없네요)谷) , 유황계곡을 오가는 케이블카.
산 모양이 아주 특이합니다 흡사 고릴라의 모습입니다. 그 옆에 연기가 유황연기.
유황계곡 전경입니다.
유황계곡 최고 윗쪽에 있는 휴게소겸 매점 입니다.
여기서 계란 팝니다~ 6개에 500엔, 한개를 먹으면 6년이 젊어진데나.
무지하게 사먹더군요 그냥 계란일 뿐인데, 유황성분이 있어서 좋긴 하겠지요.
그냥 계란을 유황물에 넣어놨다 적당히 시간이 지나면 꺼내면 됩니다. 좌우지간 상술은 끝내 줍니다.
오리나 갖다가 유황오리나 팔면, 돈 좀 되겠더군요. (계란은 그냥 삶은계란 맛입니다~~)
지열(地熱) 로 인해 나무들이 말라 죽은곳이 곳곳에 있습니다.
고사목도 군데 군데 있었지만 그중에서도 지열과 유황독성을 이겨내고 살아가는 식물들도 있더군요, 자연이란 참으로 오묘합니다.
흘러내리는 물로 인해 변색되 바위들, 실제로 출입금지 지역은 노란 유황들이 많이 있습니다.
유황성분이 너무 강하기 때문에 출입을 금지 해 놨습니다.
흙이 드러난 곳도 색이 다릅니다.
표지석입니다. 경승 50선 이라고 적혀있습니다. 우리로 치면 "관동팔경", 어디 몇경 하듯이,
특정지역의 아름다운 관광지를 일컫는 뜻입니다.
유황연기가 계속 나옵니다. 많이 나오는 날은 흡사 안개가 낀것 같다고 합니다. 이날은 약하게 나왔답니다.
오늘은 이 바위 뒤가 가장 많이 나왔습니다.
찍는 사람 찍어주기.
계곡에서 바라본 케이블카 주 정류장. 호텔도 있습니다.
이 곳에서 "후지산"을 볼 수 있었지만 흐린 날씨로 봉우리 윗면만 흐릿하게 보이더군요,
아 근데 이거 터지면 ㅋ ㅋ ㅋ.... 그대루 통구이 됩니다. 유황연기 나오는거 외엔 크게 볼거리가 있지는 않은것 같은데.
케이블카를 타고 본다면 경치는 상당히 멋질거란 생각이 듭니다.
연기나오는 계곡을 도보로 다니며 보는것과는 완전히 다른거죠. 기회가 된다면 다음엔 꼭 케이블카로 관람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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